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둔 9일 상당구 문의면 노현리의 모내기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했으며,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영농활동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이날 모내기를 실시한 농업인 류지환(52세) 씨는 노현리 135번지 일원 6ha 면적에 조생종인 ‘해들’을 식재했으며, 오는 9월경에 수확할 예정이다.
‘해들’은 외래품종인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촉촉하고 신선한 밥맛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재배안전성도 우수한 품종이다.
청주시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를 실시해 6월 초 마무리할 예정이며 올해 청주지역 쌀 생산계획은 면적 8,566ha, 약 4만 7천톤으로, 충북 전체 쌀 생산량의 28% 규모다.
이 시장은 “올해는 재해 없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늘 그랬듯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청주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