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도 환경산림국은 11월 2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 탄소중립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기후위기·탄소중립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탄소중립의 견실한 이행을 통해 기후 위기로부터 충북도민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관학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해 협약이 이루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환경교육 등 관련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세미나 및 사업 개발에 관한 사항 ▲탄소중립과 환경안전 분야 공동학술심포지엄 및 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 관련 정부 공유 ▲안전한 탄소중립 사회 환경 조성 및 자문 등이다.
지난 10.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국내 순배출량이“0”이 되는 2개안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미래 기술 개발 등 연구역량 강화가 필수이다.
충북도 환경산림국과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시대 극복을 위해서는 연구역량 강화가 필수”라면서“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충북도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2006년 국가위기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써 다양한 연구와 학술심포지엄,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재난 분야 유수의 기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