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8 (금)

  • 맑음동두천 28.7℃
  • 맑음강릉 26.4℃
  • 맑음서울 30.2℃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28.4℃
  • 맑음울산 25.5℃
  • 맑음광주 29.6℃
  • 맑음부산 27.1℃
  • 맑음고창 28.6℃
  • 맑음제주 27.7℃
  • 맑음강화 27.2℃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8.8℃
  • 맑음강진군 30.1℃
  • 맑음경주시 26.4℃
  • 맑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시사

아산시, 예비비 2억 원 투입 혹명나방 긴급 방제 추진

3000여 농가 5520㏊ 방제 지원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아산시가 벼에 큰 피해를 주는 혹명나방 방제를 위해 예비비 2억 원을 투입해 긴급 방제에 들어간다.

 

혹명나방은 연 3회(7월 하순~8월 상순, 9월 중하순, 11월 상순) 발생한다.

 

올해는 중국으로부터의 비래량이 많고 폭염에 따른 고온으로 혹명나방 발생률이 평년 대비 최대 6배 증가해, 9월 상순에 대대적인 일시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

 

혹명나방 방제약제는 농지 소재 지역농협에서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약제 수령 후 신속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비비는 방제약제 구입에 쓰일 예정으로 약제비의 50%를 지원하며 3000여 농가 5520㏊의 면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혹명나방이 다발생 시, 출수기 지엽과 상위엽에 피해를 줘 출수불량, 등숙지연, 천립중이 감소하여, 심한 곳은 수확량이 10~30%가량 감소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벼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풍년 농사를 이루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하여 신속 지원했다”며, “농가도 수시 예찰과 필요할 경우 추가 방제를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