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3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 씨 논에서 이뤄져 풍요로운 가을들녘의 결실을 알렸다. 지난 5월 3일 첫 모내기 이후 123일 만이다. 이날 이재영 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와 불볕더위를 이겨내고 황금빛으로 물든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군수는 먼저 땀 흘려 가꾼 벼 수확 작업에 여념이 없는 농가를 격려하고 직접 콤바인을 운전해 추수에 나서는 등 일손을 보탰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조운벼(조생종)로 냉해와 같은 자연재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수확된 벼는 이번 추석에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내고 풍요로운 가을들녘을 만들어 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유성구 궁동 욧골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작년 전국 최초로 골목상권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하여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1:1로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행사로 환영을 받았던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는 올해도 로컬 친화적인 골목형 밋업(Meet-up) 행사로 진행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투자사 및 금융기관, 민간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하며, 해외 진출·투자 상담을 위한 20여 개의 글로벌 투자사도 참여하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특히 이번에는 호앙 민(Hoang Minh)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이 방문하여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과 만나 대전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Techfest)에 참여할
전국통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3), 설동호 교육감이 2학기 시작과 함께 전면 확대 시행되는 대전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대전하기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현황, 운영 공간, 전담 인력 등 운영 전반을 확인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활동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하루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대전하기초등학교에서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합창, 연극, 종이공예, 프라모델, 에어로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하교하거나 방과후학교 또는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은 아동친화적인 늘봄 프로그램 운영 공간 조성을 위해 바닥난방 공사를 실시했고, 겸용교실 교사 및 늘봄전담인력을 위한 업무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대학, 산림청 등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한층 다채로워졌다. 아울러, 대전교육청은 전담인력의 역량강화를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내·해외 자매결연도시와 형식적인 의전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해외 4곳(헝가리 미슈콜츠시, 중국 동관시,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베트남 닌빙성)과 국내 7곳(경남 진주시, 서울 서대문구, 경기도 여주시·성남시·고양시, 전북 남원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상태다. 또 해외 3곳(미국 랜싱시, 케냐 키수무시, 중국 웨이팡시)과 국내 1곳(서울특별시) 등 4곳과 우호협력도시로 지내고 있다. 박 시장은 “사람들이 애환을 같이 하면 정이 들고 신뢰가 쌓이듯, 자매도시들도 마찬가지다. 1년에 1~2번 있는 공식적인 행사에 치중하는 교류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외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자매도시를 찾아야 한다. 모두 훌륭한 도시며 배울 것도 많다. 우리와 협조 관계인 만큼 벤치마킹 절차도 수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자매도시와 교류의 폭을 넓혀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박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에 중부권 최초로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들어선다. 대덕구는 대덕구 북부주민건강센터(석봉복합문화센터 1층) 내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중부권 최초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알파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내부는 △신체활동·영양·구강·인체탐험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실감 영상관’ △증강현실로 펼쳐지는 ‘디지털 운동장’ △가상현실에서의 ‘씽씽 자전거 체험’ △건강마트 장보기 △올바른 칫솔질과 금연 및 절주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놀이형 건강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한, 모든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건강히어로 인증서가 발급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형 건강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덕구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법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령과 자치법규가 수시로 개정되고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선 현장 공무원들의 법령 해석 및 자치법규 입안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령 입안 및 분석 전문가인 법제처 소속 사무관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진상은 사무관의 자치법규 입안 실무 △정연제 사무관의 생활 속 법률 상식 △서세원 사무관의 사례 중심의 실무 행정법 등 법제실무 중심의 종합 교육이 이루어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법무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제도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3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석명절 지원금 2,46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지원금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 492세대에 5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유재욱 회장은 “추석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3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군부대를 찾아 군 장병을 위문했다. 이날 이 군수는 제37보병사단을 방문해 지역화폐인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군 장병들과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재영 군수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력을 강화해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증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제37보병사단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제13특수임무여단, 제2161부대 등 지역 내 군부대와 예비군지역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묵묵히 제자리에서 헌신하는 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와 관계 부서장, 용역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설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소면 시내에 연면적 약 3398㎡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차타워 건설은 대소면 내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특히 상업 지역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에 앞서 지난 6월 초에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오는 9월까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승용차 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과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소면의 주차난 해소와 도시 미관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서 성거읍 송남리를 연결하는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5일 오후 12시 개통한다. 천안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서북 부터 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017년 4월부터 1,343억 원을 투입해 4.4km 구간을 신설했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기존 이용도로인 국도 1호-봉주로-국지도 23호 노선보다 이동 거리는 3.1km 줄어들고 주행시간은 6분가량 단축된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 1호선, 봉주로, 국지도 23호의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또 추진 중인 성거~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시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연결도로망 확충으로 도심축 확대 효과와 도로의 간선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국도1호선 직산사거리와 서북구청 앞 봉주로, 국지도 23호 천안IC 진입로 구간의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의 한축이 완성됨에 따라 대도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2024년 하반기 소방공무원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 능력을 배양하고 소방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술 응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현장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으로 ▲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 호흡법 ▲ 심폐소생술 및 자동 제세동기 사용 ▲ 사다리 설치 및 등반 ▲ 소방호스전개 및 회수 등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소방전술훈련의 목표는 대원들의 직무 분야별 숙련도를 향상시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각 대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숙달시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 옥산면 청주센트럴밸리 산업단지에 HD현대일렉트릭㈜의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건립이 3일 시작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오전 신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신공장 설립은 HD현대일렉트릭의 청주 지역 첫 대규모 투자다.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총 1천173억원이 투입되며, 2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청주시가 적극적인 투자 지원 약속 등 협의 끝에 HD현대일렉트릭과 맺은 성과다. 신설되는 공장은 AI 기반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 공장 생산량까지 포함, 2030년까지 총 1천300만대의 전기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HD현대일렉트릭 기존 생산량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