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천안시는 29일 오후 입장면 가산리 사업 현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다수 축구계 인사는 건립사업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2019년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협약 체결 후 준비과정을 거쳐 3년여 만에 열게 된 착공식은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 축하공연에 이어 천안지역에서 활동 중인 축구 선수들과 주요 내빈의 축하 버튼 터치 등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요람이 될 축구종합센터는 전체 45만1693㎡ 규모로 천안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및 여가·문화시설과 축구 국가대표 선수 훈련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94억 원(천안시 1894억 원, 대한축구협회 1200억 원)을 투입한다. 시설 중 천안시는 축구장(4면), 풋살장(4면), 테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김효주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첫날 4연속 버디를 앞세워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김희지와는 1타 차이다. 세계랭킹 8위로 지난 17일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미국 일정을 잠시 접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김효주는 LPGA 통산 5승, KLPGA 투어에서는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통산 14승을 올렸고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2020년에는 KLPGA투어를 주 무대로 삼아 상금왕까지 차지했고, 지난해도 2승을 올렸다. 친언니를 캐디로 동반해 눈길을 끈 김효주는 1번 홀(파4)에서 8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분좋게 출발했고 이후 파 행진을 하다 6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넣어 2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김효주는 후반 들어 신들린 듯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본격적인 버디 쇼를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2m 붙여 버디를 잡았고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4월 28일(목),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사흘간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8백만 원)’에서 드림투어 1차전 우승자 김서윤2(20,셀트리온)가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서윤2는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이슬기2(21,SK네트웍스)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2라운드를 맞이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김서윤2의 저력은 최종라운드에서 빛났다. 최종라운드 초반에 파 행진을 이어간 김서윤2는 6번 홀(파4,344야드)에서 첫 버디를 낚아채면서 좋지 않았던 흐름을 바꿔냈다. 스스로 흐름을 바꾼 김서윤2는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총 5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65-70-67)라는 성적으로 경기를 마쳐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서윤2는 “1차전에 이어서 3차전까지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믿고 후원해주신 셀트리온의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시즌 네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은 오랜 역사만큼 각종 기록도 다양하다. 故구옥희가 1980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동일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고, 고우순(58)이 이 대회에서만 4번의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동일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39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던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은 올해 40년 만에 대회 3연패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KLPGA 챔피언십’에서 가장 선두에 많이 오른 선수는 7개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어낸 신지애(34)와 장하나(30,비씨카드)다. 60대 타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배선우(28)로, 지금까지 KLPGA 챔피언십 32개 라운드에서 14번 60타대 타수를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KLPGA 챔피언십’의 최소타 기록은 2009년 ‘제31회 신세계 KLPGA 선수권대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서부보훈지청은 4월 28일자로 6개월간의 시보기간을 마치고 정규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 4명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다발을 받은 4명의 신규 공무원은 “조금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공직생활이었는데,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로 도와준 선배공무원분들 덕분에 무사히 공직생활에 입문할 수 있었던 듯 하다”며 감사한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홍경화 지청장은 이제 막 공직자로서의 출발선에 선 새내기 공무원을 격려하며 “신규자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밝은 에너지로 적극적인 소통과 배려를 통하여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한다”면서 공직사회의 변화를 위하여 각종 정부혁신과 규제개혁 실천 과제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국가보훈처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축하의 다과선물세트와 함께, 신규공무원들이 갈등과 대립보다는 상호협력을 통하여 공직사회 일원으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부상에서 복귀한 대전한국철도축구단 방창준이 극적인 역전골로 김승희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대전한국철도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평창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방창준은 연장 후반 12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뒤 만난 김승희 감독은 “평창 선수들이 프로팀인 FC안양를 꺾고 올라왔기 때문에 자신감에 차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되리라 예상했다. 시작하자마자 실점을 해서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경기가 됐다.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힘들었다”며 전체적인 평을 내놨다. 교체 투입된 방찬준은 김승희 감독의 고민을 덜어줬다. 김승희 감독은 “득점을 책임지던 선수들이 코로나19를 앓은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방찬준의 컨디션이 빨리 올라오길 바라면서 지난 K3리그 경기 때도 투입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승희 감독 전술 구상 한쪽에 방찬준이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김승희 감독은 “경기 시작 전 방찬준에게 몸은 어떠냐, 자신 있냐고 물으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결정적인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FA컵에서는 누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간을 1-1 무승부로 마무리한 부산교통공사는 연장 후반 9분 이민우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부산교통공사와 김포는 지난해까지 K3리그에서 경쟁하던 사이다. 올해 김포가 프로화를 통해 K리그2로 무대를 옮겼고, 부산교통공사는 프로팀을 꺾는 성과를 이뤘다. 경기 후 만난 김귀화 감독은 “FA컵에서는 누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프로팀을 상대한다는 게 사실은 힘들다. 약자가 강자를 이겨야 할 때에는 무슨 수가 있어야 한다. 그 수가 잘 통한 것 같다”면서 “김포가 리그 경기를 대비해 1군을 내보내지 않은 게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는 5월 25일 열리는 16강전에서 K리그2 팀이자 FA컵 디펜딩 챔피언인 전남드래곤즈와 맞붙는다. 지난해에도 16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천안에 건립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이 2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행사는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 축구의 새 보금자리가 될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전체 규모는 45만 1,693㎡로, 현재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파주NFC보다 4배 정도 넓다.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축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비는 도로 공사 등 기반조성비를 포함해 총 3천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착공식에는 약 3백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구계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과 과거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김정남, 이회택 원로 등이 참석한다.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영우 문체부 차관 등 지역과 정부 관련 인사도 함께한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3리그 팀인 부산교통공사와 울산시민축구단이 프로팀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27일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는 김포FC(K2)를,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K2)를 각각 물리쳤다. 부산교통공사는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포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부산교통공사였다. 전반 10분 한건용의 크로스를 김소웅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김포는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후반 26분 박재우가 측면에서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며 파포스트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추가 득점 없이 1-1로 정규시간을 마무리한 양 팀은 연장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고, 연장 후반 9분 결승골이 터졌다. 부산교통공사 김민준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이민우가 놓치지 않고 슈팅해 귀중한 득점을 했다. 결국 김포는 하부리그의 반란에 희생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뒀다. 신인 김훈옥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김훈옥은 전반 24분 부산의 뒷공간으로 돌파해 들어가 간결한
KBO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고 향후 KBO 리그 도입 검토를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에 필요로 하는 각종 데이터를 확보하여 심판 판정의 정확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본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운영에 대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설치 후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의 시범운영 일체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또한 KBO 리그에 가장 적합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선별하기 위한 주요 업체별 정확성 비교 분석과 선수단 대상 시스템 안내 및 비시즌 기간 심판 교육 활용과 부가 서비스 개발 등을 추가로 담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 및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2022년 6월 7일(화) 오전 11시 30분까지 KBO 운영팀(6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 불가). 입찰 참가자격, 세부 과업 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백제CC-XGOLF 점프투어 3차전’에서 고지원(18)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골라잡는 완벽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도 고지원의 결점 없는 플레이가 계속됐다.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추가한 고지원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고지원은 “1차전부터 샷 감이 좋아서 자신감이 있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우승까지는 생각 못했다. 연장전을 할 줄 알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대회를 개최해주신 주최사분들과 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옆에서 뒤에서 도움 주시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이경훈 프로님께 감사하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해서 정회원과 정규투어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고지원은 “간절함이 나의 원동력”이라고 말하면서 “샷 감은 좋았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칭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마라톤 코스 개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봉주 선수,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육종영 시의원, 김철환 시의원,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봉주 선수와 마라톤 코스를 개발해 올가을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마라톤 풀코스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코스와 대회 명칭 선정 방법 등 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를 위해 선수 경험을 살려 코스 직접 설계 및 이름을 붙이고 대회 당일 전국의 마라토너와 함께 힘차게 달리며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봉주 선수는 “환경이 좋고 안전하면서 마라토너들이 지루하지 않을 코스를 개발하고 싶다”며, “천안시는 입지 조건이 좋은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마라톤대회가 잘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천안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와 코스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