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진천의 맛과 멋이 담긴 대표·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22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진천읍 송원능이백숙 대표 서정임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역대 도·군 음식 경연대회 수상업소를 대상으로‘왕중왕전’을 개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관내 일반음식점은 7개소가 출전해 요리실력을 뽐냈고 식품·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위생, 창의성, 향토성, 경제성, 상차림 완성도 등을 공정히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서정임 씨의 ‘오리능이백숙’ 외에도, 금상에는 삼창구이 김태용 씨의 ‘오직 진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삼창구이’가, 은상에는 원조옛날통닭 오정숙 씨의 ‘메기의 화양연화’, 도시속바다 김진용 씨의 ‘물회에 빠지다’가 이름을 올렸다. 또 장려상은 육회상회 이재숙 씨의 ‘육회에 중독되다’, 오성골 김미현 씨의 ‘염소수육·염소곰탕·염소떡갈비’, 정원미나리삼겹살 원동희 씨의 ‘미나리삼겹살·우렁이미나리전’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음식 경연대회 이외에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제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MZ세대 주니어보드 20명과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리버스멘토링’을 실시했다. ‘리버스멘토링’은 젊은 공무원들이 멘토가 되어 간부 공무원을 조언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으로 금번 행사는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고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세대 간 격차 완화와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리버스멘토링 1부에서는 김창규 시장과 간부공무원 5명이 멘티로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서로 간 어색함을 떨치고 △ MZ력 테스트 △ 계급장 떼고 의견 개진! MZ세대들이 말한다! △ 세대 간 장벽 허물기 게임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주니어보드 회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들에 대해 김 시장과의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향기로 소통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주니어보드 회원들과 국·과장이 한 팀을 이루어 아로마 향기를 통해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니어보드 한 회원은 “국·과장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가까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홍성군은 지난 7일 홍주읍성 남문(홍화문) 광장에서 ‘홍주읍성 역사공원 경관조명 점등식 및 가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홍주읍성의 새로운 야간 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여 이찬규 씨의 톱연주와 청아예술단의 삼고무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본행사에서는 박미정 홍주읍성개발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용록 군수의 기념사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강승규 국회의원의 축사가 진행됐다. 하이라이트인 경관조명 점등식에서는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홍주읍성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점등과 함께 진행된 기념촬영에서는 야간 조명으로 더욱 웅장해진 홍주읍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어진 기념음악회는 시 낭송을 시작으로 기타 연주, 가요,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가수 송요선, 현승연의 공연과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홍주읍성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홍성군이 주최,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추진 중인 ‘2024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전국 제일의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민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축제는 바비큐, 먹거리, 체험, 공연·대회, 홍보·판매 등 6개 분야 40종 프로그램으로 정상 추진 중인 가운데, 추진위원회에서는 ▲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을 위한 전용 구역 설치 ▲야간 대기자 안전 대책 마련 ▲세계 유명 도시와의 교류 확대 ▲축제 기간 연장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청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홍성캠퍼스에 임시 카라반 캠핑장을 조성하여 또 다른 재미와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더본코리아와 협력하여 통삼겹살용 터널 바비큐, 그릴 바비큐 등 5종의 새로운 조리 장비를 도입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용록 홍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7일 단식에 돌입한 최민호 시장을 찾아 지방의회에서 중앙정치의 논리가 적용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여야를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한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범수 총장은 최민호 시장으로부터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상황을 공유받고 개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며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서범수 사무총장은 “지역은 지역 나름의 발전 논리가 있고 여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와 시민을 위한 발전사업인데 이 행사를 문제 삼는다는 것은 시민들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 총장은 시장을 위한 치적 사업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서 총장은 “(박람회가) 시장을 위한 사업이 아니지 않나. 세종시 또는 시민을 위한 발전사업 아니냐”며 “지역은 지역 논리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여소야대 정국의 중앙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 논리가 세종에서도 재현되고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김영환 지사는 “어떠한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일로부터 개혁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며 “질문으로부터 개혁의 방식이 시작되므로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를 고민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비는 왜 선불인가?’, ‘자서전은 왜 잘난 사람이 글로만 써야 하는가?’, ‘농촌은 농부가 없고 도시는 왜 인력이 남는가?’ 등의 질문에서 우리의 정책이 만들어지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여러분이 맡은 분야에서 질문을 던지고 해결책을 만드는 도정이 되어야 한다. 창의적인 질문을 던져달라”고 당부했다.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개혁은 또 다른 개혁을 가져온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2년 남짓 도지사를 하면서 개혁은 개혁을 낳는다는 경험을 하게 됐다”며 “창조와 개혁의 길은 끝이 없기에 하면 할수록 더 많은 개혁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흐트러짐 없이 도정이 개혁의 방향으로 나아갈 때 공무원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힘을 합치면서 좌고우면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도는 10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종천 넥스트인텔리전스 AI 고문을 초청해 ‘인공지능 도정운영 역량강화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오전(1차), 오후(2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장 및 직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종천 AI 고문은 블리자드 엔지니어, 넥슨 플랫폼본부 부본부장, 삼성전자 무선사업무 상무 등을 역임했고, 챗GPT 시대 살아남기 등 저서와 다수의 LLM(대규모언어모델) 컨설팅·강연 등 학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AI 전문가이다. 이날 특강은 [AI 시대: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AI의 특징, AI의 활용방안, 챗GPT의 효과적인 사용, 다가올 미래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의 AI 등의 내용으로 AI 대전환의 시대에 충북도정이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은 금년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AI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운영되며, 도 소속 공무원의 AI 활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AI 기반 행정서비스 제공 등 AI를 적극적으로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유엔과 정부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하고 경제·사회·환경 등 군의 분야별 지속가능발전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인 용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17개의 음성형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세부목표·추진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속가능발전 이행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논의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지속가능발전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및 지표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거쳐 비전 및 목표, 세부추진 과제 등을 최종 보완해 올해 12월까지 기본전략 등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은 군정 전반에 걸쳐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성과 더불어 미래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 분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로 지정된 흥덕구 무심서로 841 일원에 기존 장애인복지시설 포함, 장애인복지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시는 2014년부터 현재 부지에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센터,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등을 설치했다. 12월에는 이 지역을 장애인복지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2만6천389㎡ 부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시설로 지정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청주시 장애인복지시설 현황, 타지자체 유사사례, 청주시 장애인복지 수요 분석 등 연구업체로부터 설명 들었으며,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당사자, 단체, 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면밀히 검토해 이곳이 청주시 장애인복지의 거점기관, 거점지역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본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와 한국전력공사는 7일 국가등록유산‘한전 대전보급소’(동구 신흥동 150-208)의 보존과 활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대전시는 한전 전력연구원의 연구소로 사용 중인 한전 대전보급소를 매입, 대전의 첫 지역학 교육‧연구 거점 공간인‘대전학발전소’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소유권 이전과 함께, 두 기관이 성공적인 대전학발전소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전시는 사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한전 대전보급소의 원형복원에 필요한 한전 측의 고증자료 제공과 대전학발전소 내 건축물의 이력과 역사를 보여주는 기념공간(memorial hall) 조성에도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도 대전시의 중요한 정책사업을 위해 건물 매도를 결정했지만, 한전 소유로는 60여 년, 길게는 100년이 넘게 전력시설로 사용되어 온 만큼 시민들에게 이 역사 또한 잊히지 않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전시와 한전은 대전학발전소의 개관까지 함께 필요한 공동 사업들을 추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현장을 찾아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이정현 부위원장은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탄생한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짚으며 여야 협치를 통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실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의 흉내를 내는 행태로 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이 받게 된다”며 “중앙처럼 극단적이고 과격한 정치 놀음은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방향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방은 중앙정치에 예속되거나 이를 뒷받침해서는 안 된다”며 “지방법원, 검찰청 설치 등으로 세종시가 최고의 도약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지금은 지방자치의 정신을 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역할과 행정기관이 밀집된 세종시에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부위원장은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옥상정원, 국립세종수목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전국의 온천도시들이 참여하는 ‘온천도시 지방정부협의회’를 아산시가 주도하자”고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법정 온천도시 1호로 지정받았고,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아산시의 ‘치유 온천관광’을 통한 온천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이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부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이 같은 배경을 언급한 뒤 “우리는 이제 대한민국 온천의 역사와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을 또 해내야 한다”며 “아산시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전국의 온천도시와 협의회를 구성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탄소중립, 평생학습 등 핵심 정책별로 지방정부협의회가 많이 구성돼 있다. 그런데 온천도시 협의회는 아직 없다”면서 “우리가 깃발을 들고 구성을 주도해,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의료복지를 추진하면 된다”고 힘줘 말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그래야 법정 온천도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