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충남 태안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은 지난 8일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대강당에서 재향군인회 회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 재향군인회(회장 이용복)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표창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향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결집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은 지난 8일 저녁 7시 충북혁신도시중앙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진행했다. 음성군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은 음성예총 주관으로 지난 4월, 9월에도 2차례 버스킹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음악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래, 국악, 일렉 바이올린 퍼포먼스, 팝페라 등 여러 장르의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공연은 음성생활예술인협회 ‘이선아’의 시원한 목소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단미’의 전통 가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국악 공연, ‘그루(보컬 이보미, 건반 김민선)’의 감미로운 선율의 노래들, 일렉 바이올린의 짜릿한 선율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이시보’의 일렉 바이올린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는 ‘빅토리아’의 파워풀한 울림이 있는 팝페라 공연으로 관람석에서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은 군민들에게 공연 문화 확산
전국통합뉴스 김경옥 기자 | 대국본 보도자료 대통령 불법 탄핵 저지를 위한 광화문국민혁명대회 천만 우파 조직으로 국가 위기 돌파할 것 “중국인 영주권자 투표권 등 국민도 모르는 악법 철폐해야” “공천 주관한 비대위원장 한동훈의 영부인 비판은 몸쓸 인간성”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이하 대국본)는 앞서 10월3일 개천절 광화문국민혁명대회에 이어 10월 9일 오후 ‘대통령 불법 탄핵 저지를 위한 광화문국민혁명대회’를 광화문일대에서 다시 개최했다. 이날 청년 연사로 나선 김에녹 씨는 3년 전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청년들의 시국 연설 행사인 ‘코잼(co- zam)스피치’ 대회를 열어 온 개미청년단을 대표해서 발언했다. 그는 연설에서 현재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잘못된 법안들이 계속 통과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거주 한국인은 투표권이 없는 반면 국내 중국인 영주권자 15만 명의 경우 3년만 지나면 지방 선거 투표권을 갖게 된다”라면서 “또 차별금지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젠더 이데올로기를 강요하는 것이 개인의 표현과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 대표적인 악법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기 모인 시민들께서 다음
전국통합뉴스 김경옥 기자 | 작은 친절 하나가 작은 친절이 상대에게는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 작다며 손사래를 치는 오준호 승무원 용산에서 내려오는 열차에 올라와 보니 휴대폰 배터리는 8%로 빨간색의 경고가 들어왔다. 난감한 사항에 충전기를 자판기에서 사려했으나 충전기를 판매하는 자판기는 없었다. 그때 오준호 승무원을 만났다. 이런 난감한 상황 속에 있는 승객들이 한 둘이 아닐 것이나 승객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기꺼이 개인 소유의 충전기를 가져와 승객의 필요를 채우는 기대 이상의 친절함을 보여 주는 오준호 승무원 그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날마다 만나는 직업이다. 그러나 사람만 만나는 것만이 아니고 하루종일 열차를 타며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인 그가 열차를 타고 승객을 만나는 고된 업무수행 속에서도 승객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닥아왔다. 끝까지 친절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고 업무 수행중인 오준호 승무원 덕분에 오늘 일정은 피곤을 잊어 버릴 수 있었다. 나의 작은 친절이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호소 현장을 찾아 집행부가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발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모든 정치권력이 시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하고 바르게 사용돼서 정의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애쓰시는 최민호 시장에게 조그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서두를 열었다. 유정복 시장은 과거 1990년대 초 사무관 시절에 최민호 시장과 함께 내무부 지방자치제 실시기획단에서 업무를 함께 한 인연을 강조하며 시민을 위한 생활 자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법률적으로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됐지만 내용적으로는 아직 성숙도가 거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든 민주주의든 주인인 국민, 시민에게 모든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세종에서도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시와 의회가 시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최민호 시장이 단식을 통해 그런 호소를 하는 것이라는 점을 시민들께서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자매도시협약을 맺으며 국제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시 출범 이후 유럽권 수도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최민호 시장이 지난 2022년 11월 소피아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펼쳐온 결실로, 바실 테르지에프(Vassil Terziev) 소피아 시장과 자매도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대신해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소피아시 이반 고이체프(Ivan Goychev) 디지털 혁신 경제 발전 부시장 및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경제 ▲과학기술 ▲교통 ▲탄소중립 ▲도시 계획 ▲한글 및 키릴 문자 교육 ▲정원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소피아시 대표단은 오는 12일까지 5일간 세종시에 머물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문화관광재단, 관내 주요 기업들을 방문해 기업통상,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양 도시는 지난 3년간 유럽연합(EU) 국제도시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9일 최민호 시장을 찾아 ‘정원 속의 도시’ 건설을 위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박람회에 충청권 전체가 참여해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로 단식 호소 4일차를 맞은 최민호 시장을 만나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건설하겠다는 최민호 시장의 시정 철학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1년에 천만이 다녀가는 순천만처럼 도시를 정원화하고 관광 자원화하는 것은 세계적인 대세”라며 “세종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매우 높은 곳이어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올해 대구를 비롯해 2026년 태안원예치유박람회와 2028년 울산 정원박람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며 이제는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자체가 정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말을 들은 김영환 지사는 정원 안에 도시가 들어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충북도 내 대표적인 정원관광 기반인 청남대와 연계해 세종 정원도시박람회의 규모를 키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이탈리아 해외 출장에 나선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8일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8일 이탈리아 로마 에니 본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에니 라이브 스테파노 발리스타 대표, 이종호 엘지화학 유럽법인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니 라이브는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 그룹’의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업을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에니 라이브와 엘지화학은 8천6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엘지화학 대산공장 내 연 30만 톤 규모의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또한, 공장 신설 시 필요한 자원 공급에 지역 인력 및 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와 협력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은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되며 바이오 항공유와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단양군은 ‘건강한 어르신’에 선정된 어르신들과 힐링 나들이를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제1회(2023년), 제2회(2024년) ‘건강한 어르신’에 선정된 분들을 축하하고 치매 예방 힐링 나들이로 일상의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선암 치유의 숲을 즐겁게 거닌 어르신들에게 장다리 식당 이옥자 대표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식사를 정성으로 대접했다. 카페산의 장대한 대표도 빵과 차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너무 즐겁고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한민국이 발전하게 된 것은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 덕분”이라며 “이렇게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후원해 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노력들이 있어 더욱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솔선수범해 선행에 앞장서는 따뜻한 이웃분들이 있기에 사랑이 가득한 단양이 되고 있다”며 “단양군민의 마음을 담아 건강한 어르신 수상을 축하드리며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께도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탈리아에서 글로벌 모빌리티·화학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럽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스테파노 발리스타 에니 라이브 CEO, 이종호 LG화학 유럽법인 대표, 이완섭 서산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세페 리치 에니 산업트랜스포메이션(Industrial Transformation) 최고운영책임자(COO), 라포 피스텔리 에니 공보담당 이사 등이 참석해 자사의 신재생 에너지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연료 사업, 충남 투자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 도의회에서 안종혁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고, 에니 측에서는 임직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충남 투자 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MOU에 따르면, 에니 라이브와 LG화학은 2027년까지 서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6억 4000만 달러(8600억 원 상당)를 투자해 LG화학 서산 대산공장 내에 재생 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은 훈민정음 반포 기념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건양대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우리말 우리글 꿈 잔치’라는 행사로 한글날 기념을 이어오고 있으며 10월 한 달간 ‘한글 사랑의 달’로 지정하여 모든 기관에서 올바른 한글사용 홍보활동, 한글날 계기 교육, 바르고 고운 말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글날 기념식 △한글사랑 공모전 입상작 시상(학생) △한글사랑 유공 교원, 기관 표창 △우리말 우리글 체험 마당 △한글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글은 유구한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의 정신을 지키는 큰 버팀목이 됐다.”라며 “우리 교육청이 계속 이어가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한글 사랑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마음이 이어지고, 더 나아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9일,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제21회 한글사랑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총 2,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한글의 소중함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며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함께 즐겼다. 한글날 578돌을 맞아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념하고,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한글 관련 활동과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표현활동 ▲문화예술활동 ▲체험활동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표현활동 시간에는 운문·산문 글짓기와 그리기 경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하며 한글의 매력을 표현하고, 체험활동으로는 한복 체험, 한글빵 만들기 체험 등 총 1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이 한글의 위대함을 몸소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2023. 제20회 한글사랑 큰잔치 수상작품전'과 '연준흠 작가의 한글 멋글씨 초대전'이 열려 한글의 실용성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