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 도교육청 1회의실에서 2025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 12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3만여 교직원의 노력과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도민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 “2년째 이어진 국가 세수 결손으로 충남교육재정도 9천억 가까이 줄어 역대 최고의 긴축 운영을 해야 했으며 또한, 인구 구조의 변화와 미래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변화의 요구도 거셌다”라며 그럼에도, “이러한 상황에도 ‘학생 주도성 발현과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라는 목표를 세우고, 3만여 교직원이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충남교육청 주요성과로는 첫째로, 기초학력 보장과 인공지능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디지털 기반 온학력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꼼꼼히 관리하고,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설치하여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활성화했다. 둘째로, 무상교육 확대와 교육복지를 완성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유치원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은 올해 행안부 주관 ‘2024년 공유재산 총조사’로 전국 2위 우수기관에 선발되면서 우수상과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부 갱신대상 불법사항 정리 5개년계획’으로 대통령상과 포상금 8백만 원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공유재산 분야 우수 지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이번 분야는 공유재산 오류 대장 정비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재정수입 확충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위해 전국 지자체의 공유재산을 전수조사하고 관리·활용 현황을 분석하여 진행됐다. 옥천군은 공유재산의 오류 대장 총 3,587건 중 3,571건을 정비하여 99.55%의 정비율을 달성했으며 누락 재산 78억 원을 발굴했다. 이러한 성과는 현·구·폐쇄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 등을 하나 하나 열람한 담당자의 열정으로 얻어낸 결실이다. 이외에도, 옥천군은 전국 최초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선하지 손실보상을 받아 2023년과 2024년 2년에 걸쳐 공유재산으로 3억원의 세입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2021년부터 공유재산 내 불법사항을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상소문화공원 잔디광장(동구 산내로 748)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들로 성황을 이뤘다. 구는 도심 속 특별한 겨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눈썰매장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첫 운영 당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충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2회차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로 나눠 운영되며, 안전 점검을 위해 1회차 종료 후 전원 퇴장한 뒤 선착순으로 재입장이 이뤄진다. 또한, 눈썰매장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유아와 초등학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성인 보호자는 1,000원의 입장료를 납부하면 입장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어린이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9일 34플러스센터에서 신규직원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5년 1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소통과 화합이 중심이 되는 직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프드테라피 체험이 진행됐다. 새로운 환경에 낯설 신규직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참석해 증평군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군정의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신규공무원들은 평소 공직 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앞으로의 업무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이 군수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증평에서의 비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 군수의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 말미에 이 군수가 신규공무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 배지를 달아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군수는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9일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벼 재배 농가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나섰다. 대덕구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밑거름용 맞춤형 비료와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자 처리약제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2025년 벼 영농자재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덕구에 주소를 두고 대전 또는 대전과 연접한 세종·충남· 충북에서 벼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영농자재는 신청서 제출 후 오는 3월 신청인별 지원 물량이 확정되며, 각 지역농협을 통해 영농자재를 확정된 사업량만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 정부가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관련, 벼 영농자재 지원 신청서 접수 시 농가별로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정제에 동의하는 농가는 벼 재배면적 중 감축된 면적을 제외한 면적을 최종 재배면적으로 확정하고, 감축 이행 농가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5년 첫 번째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한 헌혈 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참여했다. 교육청은 매년 꾸준히 헌혈 운동을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명을 구하는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서 헌혈 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연초에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헌혈 관련 홍보와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을사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박 군수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수해라는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세계로 미래로를 향한 발걸음으로 금산의 저력을 발휘했으며 올해 지혜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뿐 아니라 성과를 실감하고 자부심을 키우는 희망의 군정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양수발전소 유치, 전화위복의 수해복구,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조성에 관해 설명했다. 박 군수는 “금산군 양수발전소 유치는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과를 얻고 4만여 군민께서 서명 운동에 참여해 주신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28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군의 15년 치 지역 개발 사업비에 해당하는 1조5000억 원이 투입된다”며 “이를 통해 관광수익, 지원금, 지방세 수입 등 총 5798억 원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수해복구와 관련해서 “200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지역에 큰 피해가 있었다”며 “2298명의 자원봉사자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의 이·취임식이 옥천군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황규철 옥천군수, 군의회 의원 및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임기가 만료된 안현미 한빛 적십자봉사회장, 김홍자 여성단체후원회장, 김순길 옥천부녀적십자봉사회장, 양현화 생활개선옥천군연합회장에게 재임동안 여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노고로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어 신임 회장으로 박옥주 한빛적십자회장님, 임금순 여성단체후원회장님, 박정애 옥천부녀적십자회장님, 김희자 생활개선옥천군연합회장님이 새로이 취임됐다. 정영희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여성단체협의회가 앞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여성단체가 소속되어있고 9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의 문화적 확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군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을사년 새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중장기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광역교통망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적극행정에 힘써야 할 때”라며 “이와 함께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기반 확충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 군수는 △환황해권 중심 도시, 태안 성장동력 마련 △활력있는 농어촌, 든든한 민생경제 육성 △100세 시대, 함께 가는 행복공동체 지원 △역사가 숨쉬는 해양문화관광도시 건설 △고르게 발전하는 태안, 쾌적한 터전 조성 △군민 맞춤 소통행정, 친밀 행정 구현을 올해 6대 군정 역점 시책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민선7기부터 추진 중인 ‘광개토대사업’의 성과 가시화를 위해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및 태안-서산 고속도로, 내포철도·충청내륙철도 구축에 힘쓰고 태안화력의 단계적 폐지에 대응해 대체 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9일 대산읍민과 대화에서 “국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은 우리시가 국제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이날 대산읍 커뮤니티센터에서 대산읍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민과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에서 국제 크루즈선의 정기 취항을 비롯한 사통팔달 교통망의 조속한 구축 요청이 대산읍민들의 주된 관심사에 올랐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충청권 최초로 서해안의 바닷길을 깨운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이 올해 5월 19일에도 출항할 예정”이라며 “19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국제 크루즈선의 정기적인 취항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땅길을 대표하는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의 착공이 이뤄졌다. 또한,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산 하늘길의 관문인 서산공항을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교통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금산군은 지난 8일 군청 군수실에서 6‧25 참전유공자 고 서정희 상병, 고 한기욱 하사의 화랑무공훈장증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훈장증 전수는 국방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시행하는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캠페인은 국가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이를 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전유공자의 유가족이 참석했으며 박범인 금산군수가 유가족에게 훈장증, 훈장,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한, 무공수훈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수훈자인 고 서성희 상병은 1951년 10월 입대해 6사단 7연대 소속으로 전쟁 최대 격적지인 금화지구 전투 등에서 공훈을 세웠다. 또 다른 수훈자인 고 한기욱 하사는 1949년 1월 입대해 1사단 12연대 소속으로 연천지구 전투에서 공훈을 세웠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호국영령의 가족들을 만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훈장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