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중기 평가 및 연차 평가에서 전국 콘텐츠산업 거점기관 최초로 인프라 운영사업 4개 부문에 A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진흥원은 이번 평가로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충남음악창작소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사업에 내년 국비 총 8억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 등의 유치에 성공한 이후 이를 기반으로 내실 다지기에 나서 정보문화산업 진흥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특히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 초기 창업 지원 등 도내 시군 콘텐츠 창작문화 지원에 힘쓰며 지역 콘텐츠 창작·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남음악창작소는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으로의 전환을 신속 추진해 영상 제작, 쇼케이스 등 도내 음악가 지원 사업을 펼쳤다. 또 음악과 수어, 실감콘텐츠를 융합한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공연을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출범 이후 1년여 동안 도내 중소기업에 총 506건의 정보보호서비스를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센터는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기술 등에 대한 현장컨설팅, 홈페이지 변조·악성코드 등 침해사고 예방, 기업 민감정보 보호조치 등의 전반적인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월 현재 정보보호 현장컨설팅 172건과 웹 취약점 점검 및 민감정보보호조치 334건, 총 506건의 정보보호서비스 지원을 완료했다. 또 정보보호 인력양성 및 인식제고 활동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활용 사이버보안·디지털 포렌식·사이버공격 등의 전문 교육을 진행해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침해사고 사례·산업기밀 보호·스마트공장 보안 등 기업 정보보호를 위한 세미나를 추진해 중소기업을 도왔다. 도가 중소기업 정보보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이 대기업의 75.5%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소기업은 해킹의 주요 타깃 및 악성코드 유포‧경유로 이용되는 등 사이버위협에 취약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 내 수출액이 올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상 최고 기록 작성을 눈앞에 뒀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939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 1249억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5억 1800만 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31.4% 증가했다. 11월 누계 수출액으로 역대 1위이자, 한 해 동안 수출액이 가장 많았던 2018년 성적(919억 6800만 달러)도 뛰어넘는다. 11월 당월 수출액(99억 6500만 달러)도 종전 최고인 2018년 기록(76억 달러)을 압도하며 역대 1위를 차지했다. 도는 현재 추세와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80억 4700만 달러) 등으로 볼 때 31일까지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월까지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9억 200만 달러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107억 5800만 달러 △컴퓨터 97억 1700만 달러 △석유제품 63억 6800만 달러 △합성수지 24억 4500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시는 29일 대전산업단지 입주업종 제한 완화와 토지효율화를 위한‘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재생계획 변경 용역’및‘대전산단 재생사업 대체 산업단지 사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입주업체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대전산단을 디지털 혁신산단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① 입주제한 업종의 합리적 완화ㆍ조정, ② 특별계획구역 설정 등 토지이용 효율화, ③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한 첨단화 및 기술고도화라는 3가지 추진방향을 마련하여 지난 5월 발표했었다. 이번 용역은 3가지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2년도에 용역을 완료하여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재생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대전산업단지 개별 기업특성을 반영한 실태조사를 통해 입주제한업종의 완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지이용 효율화을 높이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갑천변 편입지역을 특별계획구역(용도상향 등)으로 지정해 주거시설,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민관개발을 통해 조성할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을 마련한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홍성군을 방문,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7기 도정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미래 발전 전략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민선7기 4년 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홍주문화회관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도의회와 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각계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내포KBS유치 △도청 소재지 군의 시 전환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국립의과대학(공공의대) 설립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홍성군이 미래 발전 전략 및 과제로 설정한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내포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미래성장 사업 기반 조성 △남당항 해양관광 거점 어항 개발 등에 대해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 사업 조기 추진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성역화 △내포신도시 축사 이전·휴업 추진 등 홍성군 현안 사항에도 도의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민선7기 도에서 지원한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는 내달 14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글자꽃이 빛나는 밤에 쓰다展’을 개최한다.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에게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감사와 배움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문맹자의 시선에서 눈앞이 깜깜했던 시절이 지나고 글자를 통해 세상이 환하게 달라짐을 나타낸 작품 총 11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전시회를 통해 성인문해교육의 사업성과를 구민들과 공유하고 학습자의 성취감을 고취하는 등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한 학습자들의 진심에 찬사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도시 동구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가 추진한 ‘2021년 마마(엄마‧꼬마)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추후 동구 출산 장려 정책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마 행복꾸러미는 대전시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추진 중이며, 올해는 관내 출산가정 약 1천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판 등 총 6종의 육아용품 꾸러미를 제공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마마 행복꾸러미 수령자 487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88%가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 한다고 답했다. 특히, 육아용품 꾸러미의 구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꾸러미 육아용품의 지급시기와 방법에 대한 점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 시 반영해 적극적으로 보완,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마마 행복꾸러미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는 그동안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하고 개선할 점 등을 충분히 검토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중구는 29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용역업체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용역사인 ㈜케이지엔지니어링의 ▲대상지의 현황 분석▲설계방향 ▲기본구상(안) 발표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유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갑 청장은 “1997년 72개의 성씨조형물로 시작한 뿌리공원은 어느덧 연간 150만 명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했다”며, “이번 사업은 전국 유일의 효문화 테마파크의 확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보문산 관광개발계획과 연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효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기본계획인 ‘제2뿌리근린공원 조성계획’이 대전광역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3일 지형도면 고시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서 대전시에서 유일하게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중구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여성안심거울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중부경찰서와 협업해 추진했다. 구는 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다가구밀집지역을 추천받고, 구‧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주민의 참여로 다가구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총 60곳에 설치했다. 여성안심거울은 귀가 중 뒤가 보이도록 건물 1층 현관문에 부착해 뒤따라오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의 범행포기로 이어져 범죄발생 심리를 위축하게 하는 범죄예방 기법이다. 한편, 중구는 올해 여성친화사업으로 여성안심길 바닥등 설치, 여성안심홈 3종 세트 지원 등 안전사업을 펼치며 지역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섰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과학사랑과 나눔 문화 실현을 위한 2021년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장학금 750만원을 대덕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성실히 공부하는 대덕구 초‧중‧고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성 협의회장은 “대덕구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라는 마음으로 추진하는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는 지역사회의 과학기술발전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 진취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정현 구청장은 “특구 내 유성구 소재 고등학생들에게만 지급되던 장학금을 올해부터 대덕구 학생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과학사랑과 나눔문화 실현이라는 장학사업의 취지에 맞게,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대덕의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0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228개 지지체 중 대도시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도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 및 영양관리 수준을 확인․평가할 목적으로 지자체의 노력 및 환경 수준 정도를 객관적으로 조사․평가하고, 결과물인 ‘식생활 안전지수’ 공표를 통해 향후 정책 추진에 환류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3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등 3개 분야 29개 세부지표를 조사,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대덕구는 전 분야 평가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식생활 안전 및 영양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 기호식품과 단체급식의 안전․영양관리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가 어린이 식생활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어린이 식품안전과 영양관리 정책 수행에 힘써 어린이 기호식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진잠동과 관계가 있는 고문서 '진잠현군폐이혁절목책(鎭岑縣軍弊釐革節目冊)'을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번역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고문서는 조선 후기 전국적으로 만연했던 삼정(三政)의 문란 가운데 군정(軍政)과 관련된 문서로, 1843년(조선 헌종 9년) 진잠현 군역(軍役)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작성된 문서들을 '진잠현군폐이혁절목책'이란 제목을 붙여 책으로 만든 것이다. 이러한 성격의 고문서는 대전·충청지역에서 발견된 사례가 매우 드물며, 이번 번역서가 간행됨으로써 조선 후기 군역의 실상은 물론 지역사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당시 진잠현감(鎭岑縣監)이던 서사순(俆士淳, 1796~1871)이 작성한 문서를 비롯해 암행어사·충청감영·진잠관아·향교 등이 주고받은 문서와 그 처분 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진잠현 내 5개 면(面) 백성들이 올린 민장(民狀)은 조선 후기 군역의 폐해와 그 대응책을 진잠현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해당 문서에는 당시 진잠현 내 항교·양반가문의 구체적인 사정(事情), 마을의 명칭(名稱), 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