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는 9일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은 지난 8일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져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도는 의무사업장 75개와 공사장에는 가동률‧가동시간 조정 등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석탄발전시설은 가동정지, 상한제약 등 효율개선 조치를 이행한다.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되며, 법정의무가 없는 민간사업장과 생활폐기물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도 배출 저감조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다만, 휴일에는 차량 운행량이 적고 특정시간 대에 집중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5등급차량 운행제한 및 단속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겨울철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고농도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국민참여행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1년 7개월 연구 끝에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통약술을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기능식품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가시오가피, 우슬, 창출 등 8종의 약초 추출물로 제조된 전통누룩발효 약술을 정제형태(일반식품)로 제조했다. 도내 한 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도 농업기술원은 소규모 농기업체 기술지원을 통해 전통누룩발효약술을 감압농축하는 기술과 감암농축액을 동결건조해 분말로 제조하는 기술, 동결건조 분말을 정제형태로 바꾸는 기술을 제공했다. 연구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관절염 치료에 좋은 약술을 누구나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누룩발효는 발효과정에서 효모와 유산균 등 몸에 좋은 유익균이 증식되고, 약재 성분의 크기가 작아져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식품형태가 술이다 보니 미성년자나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매일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한데다, 업체도 생약주 형태로 판매하다 보니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 및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는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사랑 설명절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사랑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과일, 채소, 육류,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주 등 70개사 371개(단품기준 212개)의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도는 설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기획전인 만큼 소비자를 위한 단독몰 판매촉진 할인쿠폰 이벤트와 댓글 이벤트(덕담주면 안 잡아 먹지), 후기 이벤트(명절 선물하고 나도 선물받자)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천안‧아산에 소재한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전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활동도 펼친다. 도는 대기업 임직원 대상 기획전에서 발생한 판매금액의 일정금액을 학대 피해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위한 치료지원 및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획전 종료 이후 단독몰, 제휴몰, 오프라인 등 채널과 품목별 매출분석 등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실시해 도민의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동환 농식품유통과 주무관은 “도민 모두가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민선7기가 마무리되고 민선8기가 출범하는 올해 충남도가 도정 추진 방향 설정과 분야별 업무 실행력 확보를 위한 장고에 돌입했다. 7일부터 14일까지 5차례에 걸쳐 ‘2022년 주요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한다. 첫 날인 7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 분야 실국 보고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먼저 기획조정실은 △민선7기 성공적 마무리 뒷받침 △충남의 미래 발전 선도 정책과 전략 마련 △일 잘하는 충남도정 구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도정비전 실현 △수요자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및 규제 개선 △도민중심 정보화 및 지능정보서비스 고도화 △양극화 대응 정책 발굴·시행 등을 올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도정 컨트롤타워로서 주요 정책 기획·조정 역할을 강화하고, 성과 확대를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자치행정국은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양극화 해소 기반 마련 △참여와 상생으로 더불어 잘사는 충남 구현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조직·인사 운영 △안정적 도정 운영 뒷받침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는 최근 논란이 됐던 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원주민 고분양가에 대하여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그 해법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 천동3구역은 LH와 공영개발로 추진, 공동주택 26개 동 총 3,463세대를 조성하는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지난해 분양이 이뤄졌던 천동3구역은 법적 문제 등을 이유로 원주민 분양가 차감이 이뤄지지 않아 일반 분양가와 동일하게 책정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 원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구청장 승인으로 원주민들 분양권 전매를 이끌었으며 LH와 계룡건설컨소시엄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전용면적 84㎡ 기준 호당 최대 2,050만 원의 지원 금액을 마련, 원주민의 안정적 주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즉, LH와의 상생협약에 따른 지원금 1,080만 원과 계룡건설 발코니 확장 무상옵션 지원 860만 원에 더해 감정평가 진행 중인 기존 확정된 무상 양여 차감액 110여만 원까지 최대 총 2,050만 원이 향후 원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인 것. 지난해 천동3구역 분양 이후 원주민 분양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가 2022년 ‘천지개벽! 부자 동구로 부활’을 기치로 7일 구청 공연장에서 임인년 새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 행사는 황인호 구청장과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등 구 관련 직원뿐만 아니라 청년, 다문화, 장애인 등 분야별 대표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 지역가수 민지의 축하무대 ‘대청호 연가’공연을 시작으로 황인호 구청장의 동구 미래비전 구민 보고와 비전 선포가 이어졌다 아울러, 어르신, 청년, 학생을 대표하는 내빈 대표 3인의 실천 선언문 낭독과 함께 동구 지역 유명 서예가인 성기풍 한국 성삼문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 필서한 ‘천지개벽’ 휘호 전달 및 선포식 참석자 전원의 비전 선포 세리머니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인호 구청장은 이날 비전 선포를 통해‘천지개벽 부자동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부권 최고 관광도시 ▲혁신성장 거점도시 ▲공동체 기반 복지도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등 5가지 중점 추진전략을 천명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대전의 모태도시 동구는 최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오래되고 낙후된 원도심에서 대전 혁신 성장의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올해 양대 선거를 치르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시정이 연속성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2022년은 민선 7기 4년을 정리하는 해이지만, 한편으론 새로운 4년을 시작하는 해”라며 “때문에 시정을 매 4년 단위로 정산하는 개념이 아닌 더 먼 미래를 향한 중장기 계획으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시장은 “공직자 여러분이 시정의 발전된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더 과감하게, 더 많은 일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또 허 시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가 가중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부서를 막론한 모든 공무원이 위기극복을 위해 나서겠다는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성실하고 열심히 생활한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위기를 못 이겨 문을 닫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먹먹하다”며 “그들의 경제적 문제를 온전히 해결해주진 못하더라도 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공직자가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 시장은 “모든 공무원이 각 분야별로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다양한 정책을 만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시는 7일 오전 9시에 유인재 국가철도공단 상임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고전음악으로 이해하는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2022년 첫 공감누리(직장교육)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공감누리 교육을 통해 전 직원들이 공직 윤리 준수 등 개인일상에서의 모범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시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AI 학습용 데이터, 음식점 정보, 온통대전, 인허가정보 등 총 46건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민간에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주요 데이터는 CCTV AI학습용데이터(63만장)를 비롯하여, 온통대전 신청가맹점(3.8만개), 관내 음식점 현황(2만개), 온통대전 월별 매출액,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현황, 인허가업소, 불법주정차단속구간 공간정보 등 파일데이터 26건과 Open API 20건 등이다. 특히, CCTV AI학습용 데이터는 지자체가 주도하여 구축 및 개방하는 빅데이터로 도심 내 CCTV로부터 입력되는 동영상 데이터 셋 총 63만장 분량을 공개한다. AI학습용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샘플데이터를 확인하고 대전시에 활용 신청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 개방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지원사업(국비 10.8억원)과 연계하여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3개 업체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52명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시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2022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획공모와 일반공모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획공모는‘일ㆍ생활 균형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사업’분야를 모집하며, 일반공모는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의 확산 ▲여성폭력 예방 및 여성권익 증진 ▲여성 경제활동 증진 및 일자리 창출 ▲여성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사업 등 4개 분야를 모집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일반공모 3,700만 원, 기획공모 1,000만 원 등 총 4,700만 원이다. 1개 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일반공모는 최대 7백만 원까지, 기획공모는 최대 10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양성평등 실현, 여성권익 증진 등의 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하여,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대전시청 성인지정책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공모사업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13일 오후2시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청남도 출신 대학생의 거주비 부담 해소와 쾌적한 면학 환경 제공을 위해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충남학사 서울·대전학사관이 2022년 신입생을 모집·선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서울학사관 280명(남 92명, 여 188명)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대전학사관 244명(남 77명, 여 167명)은 1월 7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서울 오류동에 위치한 서울학사관은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1인실(40실·월 25만원), 2인실 (118실·월 20만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1일 3식을 제공한다. 대전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학사관 역시 2인 1실의 호실(월 16만원), 1일 3식을 제공하고 있다. 두 학사관 모두 스터디카페, 세탁실, 휴게실, 도서실,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며, 어학 및 인성특강 등 자기발전과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를 대비해 유증상자 격리호실(서울 5실, 대전 3실) 운영으로 방역과 학생보호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충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및 직계존속의 주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는 농업인의 경제적부담 완화를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감면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소유의 토지를 측량 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혜택을 받으려면 각 시군 지적측량 접수창구에서 농업기반시설 지원대상자 확인증,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에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운영했으며, 가장 많은 지적측량이 이뤄진 농촌주택개량사업은 720명이 1억 9600만 원의 수수료 감면혜택을 받았다. 전체적으로는 1722명 5억 1500만 원이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정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감면 정책을 적극 홍보해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