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19일까지 장애인에게 평등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만19~64세(출생일 기준 1958.1.1.~2003.12.31.)의 장애인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월 최대 8만 5천 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되고 구청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수급자격 및 장애인 여부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선정 대상자는 홈페이지에 등록된 체육시설과 강좌를 조회해 이용하면 된다. 단, 국민체육공단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 체육인재 장학지원 사업’ 수혜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의 체력 향상과 더불어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좋은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이번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이 월 8만 원에서 8만 5천 원으로 인상됐고,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이 14일 서구청장으로 마지막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서구민과 함께했던 8년간의 행복한 동행을 잠시 멈춘다. 장 청장은 이날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서구청장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지 못해 구민들께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는 말과 함께 “구민과 함께해서 정말 고마웠으며 즐겁고 행복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장 청장은 “민선6기, 민선7기 서구청장으로 봉사하면서 약속만은 반드시 지키는 것을 철학이자 신조로 삼아왔다”면서, “서구의 주인이고 주권자인 48만 구민과 한 약속,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장으로 지내는 동안 구민에게 받은 은혜를 새로운 대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장종태 구청장은 청사 장태산실에서 온라인으로 간단한 퇴임인사를 전하며, “구청장직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1천여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서구민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4-H 연합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1년간 4-H회 경쟁력 강화와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적극 영입해 농촌활력 증대 및 발전에 이바지 해 온 김요환 회장이 이임하고, 제65대 회장으로 박덕영(30·당진) 씨가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김요환 회장을 비롯한 지도부 여러분들에게 각별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제64대의 업적을 이어받아 새롭게 취임하는 박덕영 회장과 임원분들에게도 진심어린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H 연합회와 함께라면 충남은 새로운 도전을 주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2030 미래농정비전과 함께 충남농업의 더 큰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4-H연합회원 및 관계자 50여 명이 4-H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4-H연합회 역량강화 교육, 학교 4-H에듀케이션 및 4-H홍보와 농업페스티벌 등 행사추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신임 박 회장은 “새로 구성된 임원진들과 새롭게 변화된 4-H회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는 행정체험연수 대학생 43명이 13-14일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희망나눔플랫폼에서 쿠키 200개와 머핀 250개 두 종류의 빵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했다. 대학생들이 만든 빵은 일선에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예산보건소 의료진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보육시설에 전달한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홍성, 논산, 당진에 빵나눔터를 운영 중이며, 적십자봉사원, RCY단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기업, 단체도 소정의 참여비를 내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적십자 사업 후원금은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가구, 기타 위기가정을 위한 희망풍차결연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빵 나눔을 통해 대학생들이 코로나로 힘든 도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 확산세 차단을 위해 발령한 특별방역 비상대책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대본에서 오미크론 확산 가속화를 감안하고,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간 이동에 따른 유행 재급증을 고려하여 내린 조치이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사적모임은 민생과 설명절을 고려해 6명까지 가능하다. 식당․카페 이용은 지금처럼 1인 이용만 가능하고 접종자와 합석은 불가하다. 다만,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 시에는 동석 가능은 유지된다. 또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의 21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운영시간 제한도 유지된다. 다만, 식당․카페․편의점은 21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그 외에 집합·모임, 종교시설 모임은 종전과 동일하며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방역 당국은 3차 접종, 방역패스 및 거리두기 강화 등 효과로 지난해 12월 4주차부터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1월 중 오미크론 우세종화를 전망하고 있어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청남도가 올해 안에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충남미술관 등 도 대표 문화시설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낸다.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 계획에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등을 반영시키는 등 이행 체계를 구축하며, 미세먼지 개선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요롭고 쾌적한 삶’ 분야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은 △‘섬 국제 비엔날레’ 본격 추진 기반 마련 △충남 대표 문화시설 건립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재단법인 설립 및 출범 △체육인 권리 보장 및 복지 강화 △‘걷쥬’ 앱을 통한 걷기 활성화 △충남스포츠센터 등 도 대표 체육시설 건립 및 생활체육 인프라 확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대형 축제 성공 개최 △보령해저터널 연계 서해안 관광 활성화 △충남관광재단 출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착공 추진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섬 국제 비엔날레는 주제와 공간체계 구상, 단계적 실행 방안 등을 수립하고,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가, 영농법인, 품목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영농환경 개선 및 선진기술보급을 위해 1월 31일까지 새기술 시범사업 사업대상자를 신청·접수 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에는 ▲식량작물분야 1개사업 ▲채소분야 2개사업 ▲과수분야 1개사업 ▲귀농귀촌분야 1개사업 ▲청년분야 1개사업 ▲농촌자원분야 5개사업 ▲도시농업분야 3개사업 ▲화훼분야 2개사업 등이 있으며 총 8분야 16개 사업을 오는 1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자격은 주소, 사업예정지가 대전광역시에 있는 농가, 영농법인, 품목연구회이며,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및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 유의사항은 사업별 중복신청이 불가능하며 신청된 사업은 2월중 현지조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2022년 2월말에 최종 사업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대전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신기술개발·적용 및 농작업환경개선 증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영농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편의 및 농산물 생산량 증대를 목표로 하여 결론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사)한국나눔연맹은 13일 오후 대전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라면 500박스(약 1천만원 상당)를 대전광역푸드뱅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사)한국나눔연맹 제종희 부장,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장창수 회장, 남상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기탁 받은 라면은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결식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에 개관하여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과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월 17일부터 5일간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과 정류소 13곳의 시설 관리 및 방역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용객 안전 확보 △시설물 및 편의시설 관리상태 △근무자 친절도 등 이용객 편의제공사항과 시설물 청결·방역 상태 △종사자 위생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적 모임금지, 방역패스 시행 등으로 터미널·정류소 이용객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으나, 설을 맞아 평소보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역관리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중점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 및 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사전 차단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가 올해 ‘두 자녀 공짜 아파트’로 유명한 ‘꿈비채’ 건설형 첫 사업 7월 입주와 어린이·청소년 ‘무료 버스’ 4월 도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충남 서산공항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선 조기 실현, 서해선 장래역(삽교) 건축설계 착수, 가로림만 해양정원 타당성조사 통과, 부남호 역간척 예타 대상 선정 등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한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분야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먼저 농림축산국은 △농가 소득 안전망 강화 △지속가능한 농촌 조성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농업 △지역 농산물 유통 체계 확충 △산림 자원 가치 제고 △농업·농촌 탄소중립 이행 본격화 △가축 전염병 사전 예방 등을 주요 업무 계획으로 내놨다. 농업기술원은 △농업 소득 주도 맞춤형 기술 지원 △친환경 농업 연구 강화 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체계화 △미래 농업 성장동력 강화 △농업·농촌 가치 등 다원적 기능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한다. 건설교통국은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시는 13일 카자흐스탄의 자전거 선수이자 유명 여행가인 다미르 쿠쉬에예프(DAMIR Kusheyev) 씨 일행이 대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미르 쿠쉬에예프 씨는 대한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 부산을 출발, 우리나라 국토를 자전거로 순례 중이다. 대전을 거쳐 오는 17일 서울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미르 쿠쉬에예프 씨는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애국지사 홍범도장군 묘역 참배 후, 대전시청을 방문했다. 시청 방문에는 다미르 쿠쉬에예프를 비롯해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티무르 자이코프 경제참사관, 다울렛 이브라예프 서기관 등이 함께 했다. 시는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이 다미르 쿠쉬에예프 씨 일행을 맞이하여 대전을 소개했으며, 추운날씨에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시청 방문 이후 다미르 쿠쉬에예프 씨 일행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과학도시 대전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 스마트도시를 체험했다. 이어 ‘한국효문화진흥원’을 찾아 효사상의 시대별 변화상, 효를 표현한 조형물 등을 살펴보며 우리나라 효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세종으로 출발하며 국토순례를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청남도가 탈석탄 지역에 대한 지원과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을 정부에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국가-지자체 간 협력 △국가-지자체 간 권한·사무·재원 배분 △지역 간 균형발전 △지자체 재정 및 세제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 정책에 관한 사항 등 지방 관련 국가적 의제를 논의·결정하는 중앙-지방정부 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지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법률과 정책 등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사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양 지사 등 시도지사,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 방안 의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초광역 협력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자치분권 성과 및 2.0시대 발전 과제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정부의 ‘탄소중립에 따른 침체 우려 지역’ 지원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에게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지역의 경우 송전선로와 온실가스 등으로 인해 환경피해를 입어왔으며, 향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지역 경기 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