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자체 개발한 아동돌봄공간 브랜드 ‘행복돌봄나눔터’가 최근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치며 공식 브랜드로서 법적 효력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7월 ‘행복돌봄나눔터’ 상표 및 업무표장에 대한 특허 출원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다. 군은 ‘행복돌봄나눔터’명칭과 고유 디자인 보호를 위해 상표권 등록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번 등록은 ‘증평형 아동돌봄 정책’의 상징성과 차별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도서관업, 아동돌봄교육서비스업, 돌봄공간 운영 서비스업 등 총 10개 지정 업종에 ‘행복돌봄나눔터’ 상표를 공식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군은 공공 아동돌봄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하고,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돌봄 브랜드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상표 등록은 증평만의 독창적인 아동돌봄 정책이 하나의 브랜드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촘촘하고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종목에 총 2,300여 명이 참가하여 서로의 기량을 겨뤘으며, 제천시 장애인 선수단은 게이트볼 등 15개 종목 180명 선수단이 출전하며 강한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개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4명이 현장을 찾아 제천시 선수단을 격려하며 안전과 대회 선전을 위한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여러분이야말로 제천의 자랑이자 제천시의 희망”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즐기면서 대회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제천시장님과 시의회 의장님의 따듯한 격려로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응원에 보답하기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진천에서 개최된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부터 시군별 종합 순위를 정하지 않고 각 종목별 순위를 정한다. 지난 대회에서 제천시 선수단은 금6, 은7, 동7개를 획득하며 선전했고, 올해 대회에서도 육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이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숲속동굴’을 새롭게 조성해 25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및 군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황 군수의 인사말 이후 테이프 커팅식, 숲속동굴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숲속동굴은 장령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며‘숲과 동굴, 그리고 소원’을 주제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 힐링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19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국비 20억 원, 군비 31억 원 등 총 51억 원을 들여 장령산자연휴양림의 유휴시설이었던 금천계곡 철광산을 소원바위와 소원폭포, 갱도와 광차모형 등 다채로운 포토존과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동굴 입구에는 묘목의 고장 옥천을 상징하는 자연목 조형물과 숲의 울창함이 방문객이 맞이하며 중앙에는 갱도와 광차, 거미모형 등 오감으로 체험하는 동굴 탐험의 재미를 선사한다. 종점부는 중봉 조헌 선생이 승리를 기원했다는 전설 속 소원바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명이 비추는 소원폭포 및 소원패 전시대를 마련했다. 특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도내 공‧사립 유치원 30개원을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은 유아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및 기초체력 도모를 통해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에서는 만 5세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안전교육 ▲준비운동 ▲물 적응 훈련 ▲기초 수영 기능 배우기 등 10차시(1차시 기준 40분 내외)에 걸쳐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교육청은 안전한 생존수영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4일(목)에 협의회를 운영했다.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운영사례 나눔 ▲생존수영교육 운영 관련 안전 점검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 컨설팅 등에 관한 협의를 통해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의 질적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몸근육을 키우며 비상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신장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만나 양 기관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IB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충북 IB 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IB 학교 간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선도적인 IB 교육 운영 경험은 충북 IB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B 학교 간 교류 협력과 IB 리더십팀(관리자, 코디네이터) 정기 워크숍 상호 협력 추진 등 오늘 논의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충북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건영 교육감은 심각한 교육 현안으로 떠오른 교원 정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교원 정원 확보 문제를 단순히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기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도내 공 · 사립 유치원 30개원을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은 유아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및 기초체력 도모를 통해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에서는 만 5세를 대상으로 ▲사전 · 사후 안전교육 ▲준비운동 ▲물 적응 훈련 ▲기초 수영 기능 배우기 등 10차시(1차시 기준 40분 내외)에 걸쳐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교육청은 안전한 생존수영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4일에 협의회를 운영했다.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운영사례 나눔 ▲생존수영교육 운영 관련 안전 점검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 컨설팅 등에 관한 협의를 통해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의 질적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몸근육을 키우며 비상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신장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24일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적 외상 실태를 공유하고, 회복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청주시 정신적 외상 회복지원 포럼’을 개최했다.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남진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유광욱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학교 등 유관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2023년 충북 최초로 제정된 청주시 청소년 정신적외상 극복 지원 조례에 따라, 2024년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을 통해 파악된 청소년 정신적 외상의 현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장유진 충북대학교 교수의 ‘청주시 청소년 정신적 외상 실태조사 및 지원 정책 방향’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외상 경험이 매우 이른 시기부터 시작되며, 그로 인한 우울, 불안, 자해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나 취약계층 청소년일수록 외상 위험이 높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토론자들과 참석자들은 정신건강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목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버스를 통해 주민들을 행사 장소까지 수송하고, 의료서비스와 보건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불정농협 관할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 괴산농협, 6월 19일 청천농협 관할 지역까지 총 3개소에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상지대학교 한방병원(한방 진료) ▲아이오바이오(구강검사 및 교육) ▲더스토리안경원(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급) ▲충북농협상호금융(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해 약 300여 명의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방진료는 한의사 5명이 참여해 침 시술 및 처방이 이루어져 지역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인헌 군수는 “바쁜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농민과 의료서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현지 시간 23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충북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서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일정 중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제19번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육부 관계자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교원 해외 교육 봉사활동 추진과 현지 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해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육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국제 박람회 참여와 학교 방문은 교육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충북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어를 매개로 한 국제교육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주시는 23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충주의 날’ 기념식을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하며, 충주지명 탄생 1,085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은 충주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도시 충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공유하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시민 인터뷰 영상 시청 △충주의 날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새로 편곡한 시민의 노래 합창과 △문화도시 시민 바람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충주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충주의 날 지정 의미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들어보면서 충주의 역사·문화적 우수성에 대해 다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창작공연 ‘택볼레이션’ 무대가 첫선으로 보였으며, 새롭게 편곡한 시민의 노래 합창이 울려 퍼지며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열린 2부 콘서트 ‘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은 4월 중순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 재배지를 송인헌 군수가 23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복숭아·옥수수·브로콜리 등 10개 작물에 걸쳐 83농가, 28헥타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복숭아는 개화 시기 중 냉해를 입으면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복숭아는 꽃이 피는 시점에 냉해를 입으면 암술이 고사하면서 수분과 착과가 이루어지지 않아 열매 형성이 어렵다. 피해 여부는 수분 이후에야 명확히 확인 가능해, 최소 2주가 경과해야 정확한 규모를 판단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복숭아 주산지인 불정면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정밀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예고 없는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이‘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사업’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1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및 인포리 산악지형(달돋이산)에 길이 411m, 폭2m의 교량(보행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생태탐방길 조성 사업으로 국토부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생태계 보전 및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두고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이달 중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종적으로 협의했다. 이로써 군은 실시설계용역을 조속히 완료하고 건설기술심의, 설계경제성검토 등의 사전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8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은 장계관광지의 체류형 관광지 도약을 위해 친환경 도선 운행, 관광숙박시설 민자유치, 장계관광지 기반시설 정비 등 다각적인 개발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생태탐방길 조성 사업으로 장계관광지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지 이미지를 제고하여 지역경제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