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고령화·이상기후·저소득 등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 개혁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도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한 ‘미지답 충남 포럼’ 기조 강연을 통해 “도에서는 스마트팜에 뜻을 둔 청년이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김 지사는 “60년대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지 정리, 지붕 개량, 마을길 정비 등을 하며 농촌의 삶은 나아졌지만, 이후 중장기적 계획 없이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복지도 산업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30년을 흘려보냈다”라고 짚었다. 이어 “우리나라와 경지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농업인구가 19만 명 정도인데 연간 수출액은 1200억 달러인 농업 대국”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농업인구가 220만 명인데도 수출액은 90억 달러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이러한 차이는 농업 전체의 구조와 시스템 문제”라며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선 먼저 낮은 수준의 농업인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유럽 출국 일정을 통해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축제’의 든든한 멘토이자 조력자를 확보했다.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로나와 프랑스의 오랑주를 방문해 아산시 오페라 축제를 위한 조언은 물론, 향후 교류협력 관계로 나아가자는 제안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경귀 시장과 아산시청 방문단은 먼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다미아노 토마시 시장을 만나 ‘베로나 오페라 축제’의 노하우를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베로나는 매년 6∼9월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Arena di Verona Festival )’을 개최하는 도시로, 이탈리아의 대표 오페라 작곡가인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을 중심으로 서기 30년에 세워진 고대 로마의 3만 석 규모의 원형 경기장을 극장(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은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오페라 축제를 개최한 도시다. 내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하려 한다”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세계적인 베로나의 오페라 축제와 주요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nbs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서천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장인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위원,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산모시문화제 관련 영상을 상영한 뒤 방문객 설문조사 분석 보고 등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지난달 6월에 성료된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에는 약 14만 8천여명이 방문했고, 지역경제 및 산업에 미친 직접적 경제효과는 약 4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인 행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약 4.2점으로 우수 축제로서 가치를 입증했으며 그 외 재방문 의향, 모시문화에 대한 표현성, 친환경 축제,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에도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교통편, 주차, 휴식공간, 먹거리, 행사장 동선 등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많았던 만큼 내년 모시문화제에는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김기웅 군수는“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발전방안을 적극 반영해 한산모시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의 품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3일 청양다목적체육관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이정우 충남도의원, 김근배 충남도연합회 회장, 농업 기관단체장과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 주관 ‘2024년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영농 선도와 저탄소 농업 실천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도자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에게 표창패 수여와 △탄소중립 실천결의 △특강(공동체 리더의 역할과 자세) △회원 화합 한마당 등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창영 연합회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농사짓기가 어려운 현실에 마음이 안타깝지만 지도자 회원들이 선도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신기술 보급 및 영농 후계농 육성에 힘써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농업현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촌지도자 회원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농업이 유지되고 있다”며 “기간산업인 농업 활성화를 위해 군에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3일 군청 광장에서 하계 휴가․방학 등으로 혈액 공급량 부족 우려에 대비하고자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에는 군 본청을 비롯한 읍·면 직원들, 관내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혈액공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는 헌혈 주의 사항 및 방역 수칙 안내를 돕는 등 자원봉사를 펼치며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최근 혈액 수급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선도적으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홀수 달 네 번째 화요일마다 군민과 함께하는 단체 헌혈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양군 헌혈 권장 조례'를 마련해 청양군에 주소를 둔 자가 헌혈에 참여할 경우, 청양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는 화재 가정 구호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청양군은 여름철 수질안전성 확보와 수질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소규모 마을상수도 176개소의 수질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수질검사는 소규모 마을상수도에 대해『수도법』및『먹는물 수질검사 및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분기별로 연 4회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탁도 등 간이검사 17개 항목과 연 1회 60개 전체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향후 검사 결과는 상수도 시스템에 입력하여 관리하는 한편, 부적합 시 해당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재검사와 후속조치 및 마시는 병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수질검사는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기온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더 철저하고 완벽하게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염소투입기 점검, 물탱크 청소, 정수장치 유지관리 등 철저한 점검과 보수를 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지난 23일 ㈜새롬B·F 농업회사법인 박자룡 대표가 고향발전을 위해 부여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박대표는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개인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어 두 번째 통 큰 기부를 보여주었다. 박대표는 부여군 외산면이 고향으로 외산중학교, 공주고등학교 등을 졸업한 후 현재는 국내 유수의 식품관련 기업에 과채 가공품 및 식품향료·첨가물 등을 공급·판매하는 ㈜새롬B·F 농업회사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박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내 고향 부여의 발전을 위해 올해도 기부를 하게 되었고 제 고향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저에게는 큰 보람이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금번 같은 수해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기금 발굴 사업을 열렬히 응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대표님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보여주신 귀중한 뜻을 부여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을 다각화하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가 24일 입장면 효계1리 마을에서 ‘양성평등 마을 만들기 사업’의 첫삽을 떴다. 시는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교육받을 권리를 확대하고 마을 운영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마을을 조성하고자 양성평등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효계1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주민교육 및 자기방어훈련 등을 실시한다. 주민들은 ‘양성평등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를 부제로 서로의 생애사를 나누며 양성평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기방어훈련을 받으며 나와 우리 마을을 지키는 법을 익히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안전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마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을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기록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효계1리가 양성평등 마을로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계룡시가 시의 젖줄인 두계천 일원에 스마트 침수 차단시스템 6개소 12대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침수 차단시스템은 장마철 또는 태풍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도심하천의 수위 상승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하천 수위 상승시 하천으로 진입하는 길목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휴식처인 두계천 도심 하천에 설치된 스마트 침수 차단시스템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더욱 잦아짐에 따라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차량 침수 사고 예방 등 지역 주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비 3억 원 포함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두계천을 따라 용남교 지하도 부터 엄사 대광보교 부터 계룡대교 하상 지하차도 부터 두계 새마을교 부터 두계 목교 부터 왕대 시미성보교 등 6곳에 스마트 침수 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따라 기존에 사람이 직접 출입을 제한하던 밧줄걸이 운영 방식에서 스마트 센서가 하천수위를 인식해 자동으로 차단시설을 가동함에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예산군이 초등학교 방학 기간을 맞아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내 어린이물놀이장 3개소를 매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예산 제9호 어린이공원(예산읍 산성리 750)과 제14호 어린이공원(예산읍 발연리 253-2), 무한천체육공원(예산읍 주교리 460) 등 3개소이며, 지난 6월 22일부터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해 주말마다 운영해 왔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시설 점검을 위해 어린이공원 2개소는 매주 월요일, 무한천체육공원은 매주 화요일 각각 휴장하며, 우천 시는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군은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별 2명부터 3명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수시로 청소를 진행 중이며, 물은 매일 교체하고 소독시설을 거쳐 깨끗하게 관리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진행해 결과지를 현장 비치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3일 오후 8시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에서 2024 보령 JS CUP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24팀, 해외 8팀 총 32개 팀이 참가했다. 폐회식에는 스코틀랜드 셀틱FC, 일본 FC 마치다 젤비아, 동티모르 FC 등 국외 8개 팀 해외 참가국 선수단 및 국내 선수단 포함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우승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Thawee SC Chiangrai United, 태국)가 차지했으며, 연변룡정FC(중국), FC마치다 젤비아(일본)가 각각 2,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NITITHON WONGSAENG 선수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심판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은 각각 김준규 심판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NANTAWAT THAENSOPA가 수상했다. 김동일 시장은“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여 기쁘다”라며 “세계 여러 나라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3일 ‘군수님과 함께하는 민원 담당 직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재구 예산군수,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해 최일선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민원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 고충을 겪는 민원 담당 직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돼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군수님과 직접 민원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원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요구에 친절하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악성·특이 민원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민원 담당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수와 민원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노고를 보듬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