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청양향교는 지난 12일 라온웨딩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열고 전통문화 계승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청양향교와 청양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돈곤 청양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향교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묘 향배와 도덕부흥선언문 낭독, 효열 표창, 축사 등이 있었고 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즐겼다. 효열표창은 ▲군수상 명순석(청양읍)·이문규(대치면)·최안숙(남양면)·권숙자(비봉면) ▲전교상 이현미(운곡면)·윤기홍(화성면)씨가 받았으며, 유림 화합과 향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 표창은 ▲성균관장상 서창석 장의 ▲충남향교재단이사장상 채명석 장의에게 전달됐다. 백지현 전교는 기념사를 통해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은 우리 사회를 밝게 바꾸는 지름길”이라며 “청양향교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군민들의 배움의 전당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효친은 우리 민족문화의 근본을 이루는 사상으로 앞으로도 이를 발전시키고 청양군민이 함께 더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예술제를 개최했다. 청춘예술제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이 성취한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노인종합복지관 취미여가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라인댄스, 우리춤, 스포츠댄스, 실버발레 등의 공연으로 구성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스마트폰교실 프로그램과 관련된 행사로 스마트폰 활용 경진대회를 함께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돈곤 군수는 “‘배우려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지금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아산시와 LH가 지난 11일 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주민편익시설 환원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크린넷은 배방·탕정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8월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하였으나, 공사 과정에서 사업 범위가 배방지구 7개 단지 아파트로 축소되는 등 운영 경제성이 악화됐다. 또 기설치한 타 시·군의 하자 및 민원 등에 따라 인수인계에 대해 아산시와 LH 간 기나긴 갈등이 있던 시설이다. 양 기관 간 분쟁은 2022년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아산시의 승소로 마무리됐으며, LH는 후속 처리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했으나 의견 차이로 계속 방치됐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10월 아산시의회에서 자동크린넷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아산시와 LH 간 갈등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고, 이를 시작으로 아산시와 LH는 본격적인 면담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그동안 양측은 사용이 불가능한 자동크린넷을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주민편익시설로의 환원에 합의함에 따라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조일교 권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교육청은 11월 1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초등 85팀과 중학생 43팀 총 128팀, 256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상상이룸 3D모델링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명의 학생이 1팀이 되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상상하여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표현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불편함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며, 도전정신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대회의 취지는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3D 모델링을 통해 창조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의 창의성, 협업력, 합목적성, 디자인 완성도, 그리고 작품 설명서의 충실도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이 세상을 바꾼다”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문제해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12일 지역 인재 육성 및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900만 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10월 개최한 ‘2024 빵빵데이 천안’ 행사 수익금의 일부로,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지난해에도 행사 수익금 일부를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18년째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매월 개최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빵을 소외계층 아동, 장애인 등에게 지원하고 있다. 박창호 지부장은 “축제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눔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2024 빵빵데이 천안은 제과분야와 농업,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들어 지역과의 연대·상생을 실현하는 ‘빵의도시 천안’을 보여줬다”며, “후원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삼성전자의 최첨단·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가 2027년까지 충남 천안에 설치된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대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작업을 말한다. HBM은 높은 대역폭을 기반으로 AI의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초고속 디(D)램으로,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된다. 도는 삼성전자가 천안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에서 HBM을 생산하며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천안시는 삼성전자의 투자가 계획대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민선8기 2년 만에 약 1조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논산의 별명은 현장에서 답을 찾은 적극 행정에서 비롯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취임 이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만 나면 관내 기업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황을 살피고 있다. 11일 모나리자 논산공장과 ㈜건강마을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업의 현황과 생산시설 등을 살펴보고,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모나리자 논산공장(대표 주광옥)을 방문한 백 시장은 인력 부족 문제 등의 어려움에 관해 듣고 “계속해서 논산의 가치를 키워나가며 젊은 층을 유입하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항상 관심을 갖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해주심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모나리자는 생활위생 전문그룹인 MSS그룹 산하의 회사로, 각종 티슈 제품과 물티슈, 마스크,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는 12일 충청남도, 삼성전자와 천안3일반산업단지 내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천안 제3산업단지 내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를 임대해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정 설비 증설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을 양산하고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패키징 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작업을 말한다. &n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재단법인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8일, 11일 이틀에 걸쳐 '2024년 특별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104명의 학생에게 5,8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먼저 8일에는 ▲석탄회 마을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마을별 추천학생 20명에게 800만원을 전달했고, 이어 열린 ▲파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42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1일 열린 ▲청곡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유병권 명예군수가 관내 42명의 학생에게 2,0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돈곤 이사장은 “학생으로서의 주어진 상황을 잘 이겨내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환경을 개척해가는 진취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군과 장학회에서는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청양사랑인재육성재단의 특별장학회는 5억 이상 기부금에 대해 별도의 장학회를 운영하는 제도로 현재 4개의 특별장학회가 운영 중이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청양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메가쇼 2024 시즌 2’에 참여해 청양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공동브랜드·온라인 쇼핑몰'칠갑마루'를 알리기 위한 판촉전을 추진했다. 홍보판촉전을 개최한 메가쇼 행사는 연간 방문객 45만 명, 연간 참가기업이 3,200개 사에 달하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다. 이번 시즌은 1,000개 참가기업, 1,5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서울, 경기의 핵심 소비층(20대부터 40대 주부 등)을 대상으로 고추, 구기자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과 공동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청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춧가루, 구기자 가공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해 인지도를 높였고, 새롭게 출시된 칠갑마루 향진주 쌀을 홍보하기 위한 시식 코너도 운영했다. 고춧가루는 행사 첫날부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갓 지은 향진주 쌀밥의 구수한 향과 밥맛을 보러온 방문객들로 인해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서천군은 지난 6일, 11일 두 차례에 걸쳐 군청사 대형화재를 가상한 ‘2024년 재난대비 종합대응훈련(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 안전충남훈련은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상시훈련으로 지자체 등 재난관리 주관기관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의무훈련이다. 이번 훈련상황은 다중밀집시설인 군청사 대형화재로 설정하고 현장 및 토론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협업 부서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습득하고 이에 대한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김기웅 군수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서천군은 오는 14일 실시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수험생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시험응시를 지원하고자 교통·소음·안전·기상·홍보 등 5개 분야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군 수능 응시인원은 320명으로 남학생은 서천고등학교, 여학생은 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에 따라 군은 시험 당일 경찰관과 교통 지도요원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 및 주차를 통제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수험생이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공서, 공공기관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권장 조치했다.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시험장 인근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통제하고 시험 중 긴급상황 대비를 위해 119구급 출동체계도 구축했다. 김기웅 군수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응시를 위해 주민들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소음 발생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은 마음 편히 시험 준비에 전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