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태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0일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대행과 이동편의 제공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방역수칙 자율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확진 시 중증 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심장, 간, 장루·요루 장애인 중 질병관리청에서 통보한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만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편의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사전예약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미예약자를 대상으로 개별유선상담을 실시,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 및 콜센터(1339)를 안내하고 사전예약도 지원한다.
또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이동편의 제공요청 민원 창구도 개설한다.
단독, 취약가구 중 이동이 어려워 지원을 요청한 대상에게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접종기간 동안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대상은 질병관리청 통보자 외에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도 포함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방역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장애를 가진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미추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