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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대전시 도심 속 유휴공간“치유 정원”으로 탈바꿈

대전시 2024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완료, 중구 5개소 시민 힐링 공간 조성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가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1월부터 추진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사업이 완료됐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작가와 정원관련 대학생들이 팀을 꾸려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직접 수행하는 일종의 실습정원 조성사업이다.

 

대전시는 전액 국비로 올해 중구 권역(문화동, 목동) 5개소에 새롭게 정원을 조성했다.

 

구체적인 조성지역은 ▲문화동 1-29번지(서대전광장 지하철역 입구) ▲문화동 1-40번지(서대전광장 기독교회관 옆) ▲문화동 1-39번지(서대전광장 야외무대 옆) ▲문화동 714-108번지(동부교육지원청 옆) ▲목동 364번지(하늘아파트 앞)로, 총 5개 팀(정원작가+대학생)이 참여해 기존 유휴공간에‘치유정원’이란 테마를 입혀 재탄생시켰다.

 

특히, 올해 조성된 곳들은 인근에 병원, 어린이집, 숲체험센터, 주거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에 도움을 주는 ‘치유정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전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명품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정원드림 프로젝트’등을 포함해 다양한 정원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생활권 곳곳에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원 인프라 구축과 문화 확산에 진력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도시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정원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류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의 다양한 국비 사업 발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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