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아산시 도시브랜드 ‘아트밸리 아산’이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지자체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산시는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0회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한국리서치가 시장점유율을 비롯해 이미지, 재구매 의도, 만족도, 선호도 등에 근거하는 명품브랜드 고객평가를 시행하고,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전략, 관리,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해 시상한다.
아산시 ‘아트밸리 아산’은 민선 8기 박경귀 시장 취임 이후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도약을 선포하며 개발한 도시브랜드다.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을 새로운 도시 BI(Brand Identity)로 구축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인프라 조성,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이미지 강화에 힘써왔다.
그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지역 축제를 ‘아트밸리’라는 브랜드로 통일해 도시브랜드 강화에 기여했다. 대표적으로 아산 신정호 주변 카페 25개소를 이색 갤러리로 활용한 신정호 아트밸리 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을 비롯해 신정호 아트밸리 락페스티벌, 아트밸리 오페라 갈라콘서트,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재즈페스티벌 with 자라섬 등이 있다.
‘아트밸리 아산’으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분야 집중 투자는 도시브랜드 평판조사 순위도 크게 끌어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광역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의 평판 빅데이터를 조사 분석해 매달 발표하는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조사에서 아산시는 3개월째 역대 최고 순위인 7위를 기록 중이다.
아산시의 도시브랜드 순위는 ‘아트밸리 아산’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인 2022년 7월만 해도 40위권에 머물렀으나, 2023년 4월 8위로 급상승한 이후 상위권에 안착했다. 광역시는 물론 수도권 인구 100만 도시들을 제치고 기록 중인 의미 있는 성적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트밸리 아산’ 브랜드의 도전과 성취를 제대로 들여보고, 평가해 주신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앞으로도 아산시는 365일 시민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고, 이색적인 즐거움과 매력이 넘쳐나는 ‘아트밸리’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