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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총력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인근지역인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비상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이재영 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럼피스킨병 확산방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럼키스킨병 발생 상황, 방역 조치 현황 및 백신접종 계획 보고와 함께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럼피스킨병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해 어떤 경로로 전파된 것인지 불확실하고 축산농가도 이에 대한 정보가 없을 것”이라며, “읍‧면 이장단 등 통한 신속한 정보 전달과 함께 지역 내 모든 소 사육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 등 실시해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24일까지 방역대 10km 이내 103농가 소 3,764두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해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오전에도 곽홍근 부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으며, 방역대 내 104농가에 소독약을 배부 완료하고 축협공동방제단과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주요도로 소독에 나서는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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