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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박경귀 아산시장 “이순신 장군 소재 게임 만들 것”

‘2023년 충남 e스포츠대회’ 참석…게임산업 관련 구상 밝혀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2일 지역의 대표 인물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e스포츠 영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충남 e스포츠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산지역 게임산업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

 

먼저 박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을 게임의 메카로 만드는 정책적 의지가 있고, 아산이 그 터전이 되고 있다”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게임센터를 비롯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또 “2025년 아산에 ‘충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건립될 예정”이라며 “최신 시설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시장은 “아산시는 미래지향적인 게임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20여 개의 게임 개발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관련 게임을 만드는데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e스포츠단을 만들어 e스포츠 영재교육에도 집중하려 한다”면서 “이제는 문화·예술뿐 아니라 e스포츠 산업까지 전방위적인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 그런 토대가 게임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충남 e스포츠대회는 2일 청소년대회와 3일 직장인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청소년대회에는 8개 시군 520명 규모의 지역 예선을 통과한 8개 팀 56명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5인 팀전과 카트라이더 플러스 개인전으로 각 종목 1~3위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아산시 대표 본선 진출자는 리그오브레전드 1개 팀과 카트라이더 개인전 2명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직장인대회는 53팀 206명 참가 예선을 통과한 24팀 96명이 리그오브레전드 5인 팀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4인 팀전, 스타크래프트 3인 팀전 토너 방식으로 치른다. 우승팀에는 종목별로 각각 다른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VR 체험행사, 리그오브레전드 1대1 이벤트 매치, 철권, 테트리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11월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아산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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