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9 (화)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31.2℃
  • 서울 24.5℃
  • 대전 27.7℃
  • 대구 26.6℃
  • 울산 27.9℃
  • 광주 25.1℃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6.0℃
  • 구름많음제주 32.6℃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30.1℃
  • 흐림경주시 29.3℃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3,382건 완료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군장병 등 총 1,033명 복구에 참여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가 수해피해 복구·조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241건, 일반주택 파손 114건, 공동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59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858건, 축사 침수 127건, 가로수 190건, 공원 98건, 토사 유출 700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44건, 하천 유실 307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99건, 기타 439건 등 총 3,966건이다.

 

이 중 3,382건은 복구를 마쳐, 현재 복구율은 85.3%이다. (7월 28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피해복구 사항으로는 미원면 기암리 일원의 도로사면 유실 (L=170m) 임시 복구 완료, 미원면 운교리 일원 하천제방 유실(L=20m 임시복구, 옥산면 호죽리 등 2개소 농로 및 사면(L=40m) 유실 지역 응급복구 완료 등이 있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양수기, 백호,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의 장비 총 1,987대를 투입했으며, 금일 공무원 239명, 자원봉사자 250명, 군장병 544명 등 총1,033명의 인력을 복구지원과 피해조사 등을 위해 투입했다.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28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마당 15명은 오송읍 공북리 농업창고를 정리했으며, 강동대교수, 해피맘, 아름다운동행 총 21명과 피스다지이너 13명은 오송읍 하우스 파 정리를 도왔다. 시설관리공단(동해, 가평, 영월)등 40명, 1365 개인신청봉사자 5명도 오송읍 폐비닐 걷기를 도왔다.

 

또한, 사창동 자원봉사대 6명은 남이면 침수가구 청소를 도왔으며,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양주시청 총 70명, 정선군자원봉사센터 29명 등은 강내면 침수 상가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당초 37사단은 7월28일에 종료하려던 군장병 대민 지원을 수해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곳에 더 연장하여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송읍, 강내면 피해 농가와 침수피해 상가 등 곳곳을 방문해 자원봉사들과 함께 복구 작업을 하며 피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데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으며, 또한“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예산, 인력 등 수해 복구 지원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