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과거 흑사병 이후 봉건세력의 기반이 무너지고 노동자 중심의 시민사회가 등장했고, 스페인 독감 이후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참정권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은 젊은 세대가 주도권을 갖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IT기술이 생활 깊숙이 들어왔고, 인터넷 망을 통해 전 세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콘텐츠를 빠르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사회여론을 빠르게 주도하며 정치에도 영향을 끼치고, 4차 산업 중심의 경제를 이끌 세대로, 주요 마케팅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어떻습니까? 교회마다 청년세대가 텅 비어 있습니다. 그들이 중심에 있지 않습니다. 이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맞아 교회도 청년을 중심에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을 청년의 때에 택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시고, 그들을 통해 일하셨습니다. 

롬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나를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애굽의 총리가 되기 전까지 요셉은 불행이 떠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어 모든 상처를 치유해 줄 어머니의 사랑을 모르고 컸습니다. 배다른 형들은 보호해주기는커녕 늘 질투하고 미워했습니다. 오히려 죽이려고까지 하다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게다가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인정을 받고, 가정 총무로서 그 집이 복 받게 했지만 억울하게 옥에 갇혔고, 옥에서 시중을 들었던 술 맡은 관원장은 옥에서 나가자 요셉을 잊었습니다. 수없이 배신을 당한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 무엇을 해도 망할 사람이다’라며 절망해야 합니다.

창39: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19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창40:23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이 17살 때 꿈을 통해, ‘너는 잘 될 사람이다. 나는 너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고, 요셉은 끝까지 그 믿음을 가지고, ‘나는 잘 될 사람이다. 하나님이 나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라고 선포하며 이겨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명품으로 디자인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창37: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산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은 자기를 애굽에 노예로 판 일로 한탄하는 형들에게,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를 보내셨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애굽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이 이를 통해 애굽 말뿐 아니라 경제, 정치 언어를 배워,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자라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창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청년들에게, ‘나는 너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이것을 믿고 우리 자녀들을 축복합시다. 성경의 간증을 나의 간증으로 말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 교회의 중심으로 자라게 합시다. 청년 여러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고 선포하며,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요1: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