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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희철 목사] 예비된 축복

서대전제일교회 4월 24일 주일예배 설교
사도행전 1장 1~5절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부활하신 예수님은 확실한 많은 증거로 살아 계심을 나타내시며 40일 동안 보이셨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만날 사람을 만나주셨습니다. 베드로를, 열한 사도를, 심지어 일시에 오백여 형제를 만나 주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렇게 할 수만 있으면 더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행1: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고전15: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구하지 않는 것, 하나님 나라에 준비된 가장 큰 복을 알려주셔서 우리가 구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를 위해 예비된 복이 있다는 것을 알면 구하고 싶은 마음, 기도의 소원이 생깁니다. 예비된 선물을 달라고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것이 준비되어 있어도 모르면 구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놀라운 선물을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영을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을 하나님을 만나 교통하는 존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제2의 창조를, 생령이 되는 것을 넘어 각 사람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임재하는 선물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행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까지 구하며 기다리라고 하신 것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 누군가는 예수님처럼 말씀을 선포하고, 기적을 행하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권능을 주시는 성령을 받아야 하고,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기도로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어떤 예비된 은혜도 그냥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예비된 성령을 기다리라는 것을 같이 들었지만, 모두가 다 구하는 믿음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500명이 들었지만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쓴’ 사람은 120명이었습니다. 나머지 380명은 예비된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갈 때, 가장 안타까운 일은 우리가 구하지 않아서 찾아가지 못한 선물보따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행1: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제가 25살에 처음 목회를 나갔는데, 성령 하나님의 권능이 아니라면 아픈 사람, 사업에 실패한 사람이 찾아올 때, 무엇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때 하루에도 수십 번 화장실을 들락날락 해야 하는 분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저 나를 통해 역사하실 성령 하나님의 권능만 믿고 ‘손을 얹어’ 기도했을 때, 회개하고, 새벽기도를 결단하고, 결국 고침을 받아 그 남편도 믿어 장로님이 되고, 친척들이 전도되고 교회가 부흥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또 한 가지, 가룟 유다를 대신할 맛디아가 예비 되어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시편 말씀을 보고 빈자리를 채울 사람을 하나님이 예비하셨다는 것을 믿고 함께 기도했고, 맛디아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제 목회인생에 늘 예비하신 사람을 보내 주셔서 필요한 것을 채워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기도의 소원을 갖고 제게 주신 인복을 아들들과 손자들이 받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행1: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잠19:1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40일 동안이나 나타나신 것은 하나님 나라에 준비된 선물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준비된 선물보따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나를 위해 예비 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려 나를 위해 예비된 복을 받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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