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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영상] 박희철 목사, '동역의 진리'

서대전제일감리교회 3월 6일 주일예배
요한복음 15장 7~11절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오늘 한국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육아전문가 오은영 교수,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 교통전문변호사 한문철 같은 분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당한 값을 치르고라도 그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런 대가도 없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동역자로 일할 수 있게 가르치는 전문가이십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해야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지를 가르쳐주십니다. 먼저 알아야할 것은, 우리는 가지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가지는 스스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래서 먼저 붙어 있는 것, 그 안에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께 붙어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먼저, 내 안에 나를 움직이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습니다. 그 말씀이 시들지 않고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해야 합니다. 그 말씀이 내 영과 혼을 찔러 내 마음의 생각과 뜻을 바꾸는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말씀으로 내 생각이, 내 계획이, 내 습관이 바뀌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일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어떤 성도님이 학원을 확장하려는데 그동안 핵심으로 일하던 선생님 때문에 어려움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해드리고, ‘학원이 성장해서 확장하게 된 것은 어떤 선생님 덕분이 아니라 끼니를 거르기까지 수요예배 반주로 헌신하며 예수님의 몸 된 성전에 손을 댄 성도님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말씀이 성도님의 마음에 역사했고, 새로운 선생님들을 모셨는데, 더 훌륭한 분들이 같이 일하게 되었다고 간증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사랑이 커져서 가까운 친구가 되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버지께 받은 모든 것을 가르쳐주셨고, 그들을 친구라 부르셨으며, 그들에게 서로 사랑하라 하셨고, 자기 목숨을 버려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교회를 향한, 가족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커져야 합니다. 그렇게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될 때, 열매 맺고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받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요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제가 19년 전에 목회했던 원주 반석교회에서 첫 장로님을 세우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분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홀로 사셨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일용할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다며 새벽으로 저녁으로 기도하고, 이혼의 아픔 속에서도 교회를 위해 구별된 헌금을 드리고, 화원을 잘 운영해서 아들을 목사님으로 키워 내셨습니다. 하나님을, 교회를, 가족을 사랑하셨기에, 교회의 첫 장로로 세움을 받아 일하게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에게는 아버지께서 주신 말씀이 있었고, 아버지께서 예수님 안에서 일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말씀이 거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나를 바꾸게 하고, 그 말씀이 역사하게 해서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행할 때, 내 친구가 되고, 열매를 맺고,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다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하나님과 동역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요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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