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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도암교회 한요셉 목사 초청, 특별한 부흥집회 가져

2월 14일(월)부터 16일까지 6회 집회
태어날때부터 뇌성마비, '전도하면서 완치돼'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교회가 철거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법정 다틈을 벌이고 있는 세종 도암교회(담임목사 이승규)가 하나님께 뇌성마비를 치유함 받고 능력의 기도로 유명한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에바다교회 한요셉 목사를 초청해 2월 14일(월)부터 16일까지 여섯 번의 부흥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도암교회 강정순 사모가 한요셉 목사가 GOOD TV에 출연해 뇌성마비를 기도와 전도로 치유받은 것을 보고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암교회에 꼭 필요할 것 같아 연락을 취해 이뤄졌다.

 

이에 한요셉 목사는 흔쾌히 수락했고 14일 오전11시 첫 예배를 시작으로 저녁7시 예배, 15일 오전 11시 예배, 저녁7시 예배, 16일 오전 11시 예배, 저녁7시 예배 등 총 여섯 번의 집회를 갖고 도암교회를 살리는데 앞장섰다.

 

특히 청장년선교회와 매주일마다 함께 찬양으로 섬기는 예닮찬양단(단장 조영원) 단원 3명은 여섯 번의 집회에 모두 참석하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으며 동네주민 몇 분이 참석해 뜨거운 부흥회를 마쳤다.

 

 

한요셉 목사는 태어날 때부터 7삭둥이로 하지 경직성 마비중증환자(뇌성마비)로 태어나 어머니의 등에 업혀 살았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전도로 고등학교시절 산에서 기도하던 중 성령의 불을 받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산 기도를 타던 중 하나님 앞에 진실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내 모습 이대로 받아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던 중 갑자기 손이 올라가면서 기도를 하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이 이 몸을 고쳐주시면 가장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다짐하며 목회자의 길을 가겠다"고 서원기도 했다.

 

산 기도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기쁨이 넘쳤다. 그날부터 뒤뚱 뒤뚱 다리를 절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시장, 지하철 등 가리지 않고 다니며 전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내 몸을 터치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전도를 하고 집에 오면 하나님이 마치 안마기가 툭툭치는 느낌처럼 만져주는 것을 느꼈다. 전도하고 돌아오면 마비가 풀려있고 또 전도하고 돌아오면 불편한 몸이 펴져있는 느낌을 받았다. 95퍼센트 이상 완치되었다.

 

그 후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지 전도하기에 힘썼다.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하는 사람이 되어 총신대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년 동안 기도하게 하셨고 집안 식구모두가 구원받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 지금은 부흥강사로 오산리 기도원 주강사로 대한민국을 누비며 힘들어하는 교회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도암교회의 어려움을 듣고 부흥집회도 모두 무료로 진행했으며 “도암교회는 반드시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라며 “더 뜨겁게 기도하자,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무너뜨릴 자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요셉 목사는 '초상집을 잔치 집으로 바꾸자‘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는 ’성령충만 받지 말고 목회하세요’라는 말이 최고의 욕”이라며 “회개하여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라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뭐뭐 할걸 하지말고 시간 있을 때 회개하자, 시간 있을 때 전도하자, 시간 있을 때 사명 감당하자”라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100배의 축복이 임한다”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삼일동안 자신이 하나님을 믿고 체험한 삶을 강력하게 증거하며 “하나님은 기도할 때 능력을 보여주신다”라며 도암교회를 위한 기도와 참석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여섯 번의 집회를 마쳤다.    

 

도암교회는 오는 3월 8일 항소심이 열린다. 이번 재판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기감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원들이 매주 주일 오후 2시 도암교회에서 기도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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