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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남부연회 청장년선교회, 2021년 제28회 통일기도회 성료

민족공동체 회복과 평화적 통일 위한 기도회
갈마교회 14일 정오 개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제28회 민족공동체 회복과 평화적 통일을 위한 2021 통일기도회가 8월 14일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갈마교회(담임목사 강판중 감독)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시는 코로나19가 4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의 인원만 참가해 통일을 염원하는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주최하고 11개 연회연합회가 주관, 감리회본부 사회평신도국과 선교국이 후원한 이번 통일기도회는 연회별로 12개 지역에서 같은 시간대에 기도회를 가졌다. 전국연합회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백두산에 오르지 못하고 국내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이재원 권사)는 철원제일교회에서 서울연회와 함께 실시했으며 서울남연회는 은정교회 워십 더하우스, 중부연회는 화정교회 기술봉사와 함께 실시했다. 경기연회는 칠보산에서, 중앙연회는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동부연회는 고성 간성교회에서, 충북연회는 충주에서 기술봉사와 기도회를 열었고, 남부연회는 갈마교회, 충청연회는 오름직한동산, 삼남연회는 지리산 노고단과 한라산 어승생악에서, 호남연회는 익산 영생교회에서 14일 정오에 열렸다. 

 

 

남부연회 통일기도회는 청장년선교부장인 강재상 권사의 사회로 시작해 웨슬리선교부회장인 김기철 권사의 인도로 한반도 민족통일 세계기도주일 기도문 교독 후 오종탁 남선교회 회장이 분단의 죄책을 고백하는 기도와 권현주 여선교회 회장의 민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도, 윤주황 교회학교 회장의 복음 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이어졌다.

 

이어 여선교회 총무 김경미 권사의 에스겔 37장 성경봉독 후 강판중 남부연회 감독이 ‘둘이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 감독은 “광복절을 맞이해서 청장년들이 주축이 되어 통일기도회를 통해 남과북이 하나되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길 바란다”라며 “세계는 지금 하나가 되고 있지만 우리는 둘로 분열되어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남북이 통일되지 못하고 멀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때에 애달품이 마음속에 간절하다”라며 “이번 815통일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의 갈라진 허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님이 역사하실 줄 믿는다”라고 설교했다. 

 

아울러 “이 땅 모든 산위에서 한민족 한나라를 이루자. 통일기도회를 통해 회복되는 은혜와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그러기위해서는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한다.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 남과 북이 하나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판중 감독 설교 후 2021년 8.15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주일 기도문을 다같이 낭독했으며 남부연회 청장년선교회 역대회장 및 지도위원 특송으로 헌금 한 후 장로회 회장 이영복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정수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도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뜨겁게 통성기도를 인도하며 통일기도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 내빈 소개와 강판중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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