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한강 작가 작품 해설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노은도서관에서 운영중인 한강 작가 북큐레이션(운영기간: 2024년 12월 26일부터 2025년 1월 31일)과 마찬가지로 지역서점인 책방채움과 협업하여 진행되며, 강창래 작가를 초청해 한강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고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1회차 강연에서는 한강 작가의 초기작품인 ▲여수의 사랑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를 소개하고, 2회차 강연에서는 2010년 이후 발표된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작품의 변화와 의미를 살펴보며 노벨문학상 수상의 배경이 된 작품성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1월 8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한강 작가를 통해 K-문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강연이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소통과 공감을 통한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2개 동을 돌며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은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의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구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두방문 일정은 △1월 8일 덕암동 △9일 신탄진동, 송촌동 △10일 중리동 △13일 법1동, 석봉동 △14일 법2동, 목상동 △15일 비래동 △16일 회덕동, 대화동 △17일 오정동 순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최 구청장은 “현장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나아가 구청장 현장행정과의 연계를 통해 구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두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의 신뢰와 책임감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며 “대덕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유량지역의 역사성과 식문화를 바탕으로 한 ‘천안 유량음식문화거리’가 더욱 특별해졌다. 천안시는 유량음식문화거리 활성화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상징조형물과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고려 태조왕건이 군량을 쌓아 두었던 곳이자 전진기지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유량지역의 역사성을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량음식문화거리로 홍보하고 있다. 유량음식문화거리에는 태조왕건공원, 각원사 등 관광인프라와 태조산, 태조산산림레포츠의 레저인프라, 리각미술관 등 문화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3.7km 일대에 100여 개의 우수 음식점이 모여 있다. 천안시는 유량음식문화거리 홍보를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상징조형물 안내표지판을 제작·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은 단아한 백자대접에 오방색이 가미된 수저 세트가 사선 배치됐으며 한국음식의 정서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백자대접 중앙은 열린 개방감으로 태조산이 원 안에 보이도록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유량음식문화거리가 가진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 앞에서 ‘2025년 군정 구호(슬로건) 선정’에 따른군청사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의장, 군 의원, 실과장 및 군 문화·관광 관련 외부 인사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해 군정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2025년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는 ▲2024년 10월, 연간 교육생 2만여 명이 방문하는 119복합타운 준공 ▲12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강화 ▲칠갑호 · 천장호 등의 주요 관광사업준공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착공 등 군 내 다양한 관광 하드웨어들이 속속 완성되며, 올 한 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입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특히, 2025년과 2026년은 ‘충남 방문의 해’로, 도와 결을 같이 하는 군의 관광 정책은 다양한 하드웨어에 특화된 관광 정책이 더해져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주요 관광 사업들을 기한내 준공하고, 지역의 대표 축제인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를 대폭 개편하는 등, 축제와 행사 등을 통한 생활 인구 증대에 군정의 역량을 결집할 예정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부여군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 및 안전을 위해 택시 이동을 지원한다. 행복택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중증 질환자,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한다. 운행당 100원의 소액 수수료로 월 최대 8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버스정류장에서 마을회관 또는 마을 중심지 기준 도보로 700m 이상에서 거주하는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12,936명, 2022년 38,809명, 2023년 43,059명이 행복택시를 통해 이동권을 보장받았다. 등하교 택시, 고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등·하교 시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5개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등하교 택시를 지원한다. 이용료는 1,100원이며, 버스 환승 시 100원이 추가된다. 등하교 택시 또한 이용하는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여 2021년 8,410명, 2022년 1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시는 지난 3일 김동일 시장과 이필량 보령아산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3차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 2차 협약을 통해 응급실 전문의와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응급실 기능을 보강하여 열악한 응급의료체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응급실 기능보강과 시설 증축,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등 총 146억 원을 지원하여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보령아산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전원 환자'가 2023년 415명에서 2024년 352명으로 감소했으며, 중등증 응급환자 치료율과 응급실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됐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외래 환자는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입원환자가 2022년 475명에서 2024년 1,544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2024년 비뇨의학과 신설 후 외래 환자 1,777명이 이용하는 등 타 지역 원정진료에 따른 시민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협약을 통해 향후 3년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예산군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25년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추진하며, 신청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이 경과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등)이다. 보조사업 지원 대상은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 보수 △단지 내 도로와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보수 △내외 도장 및 방수 공사 △범죄예방 폐쇄회로(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온라인 투표 비용지원(10년 미경과 단지 포함) 등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사업비이며, 세대수에 따라 보수비용의 50% 범위에서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보수사업 결정 후 신청서와 함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주민 과반수 이상의 동의서, 공사견적서 등을 첨부해 오는 13일까지 군청 건축과 주택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 완료 후 신청서류 검토 및 현장조사,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긴급성, 노후도, 지원실적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예산군은 ‘주소정보시설규칙’ 개정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건물번호판의 규격, 표시사항, 제작 기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건물번호판이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기존 남색을 청색으로 변경하며, 더 직관적으로 건물번호를 인식할 수 있도록 기초번호는 위, 도로명은 아래로 배치한다. 또한, 건물번호판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군에서 직접 제작해 교부하던 방식에서 주소정보시설 전문 업체에 제작을 의뢰해 교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번 개선 사항은 모든 건물번호판에 일괄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설치되거나 노후화로 교체되는 시설물부터 적용되며, 이를 통해 군은 일괄 교체로 인한 불편함과 비용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군에는 2만9400개의 건물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최재구 군수는 “건물번호판의 시인성과 내구성을 강화해 훼손으로 인한 재설치 비용을 절감하고 누구나 쉽게 건물이나 장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관내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특별법상 전세사기피해자로 인정받은 임차인으로, 피해자 결정일 기준 대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피해주택의 소재지가 대전이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피해자 주거안정지원금(최대 100만 원), 공공임대주택 이사비용(최대 100만 원), 경매로 인하여 민간주택으로 퇴거한 경우는 월세(최대 480만 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를 이용하면 되고 신청 기간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행정정보-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청인 편의를 위해 제출 서류를 간소화했다. 주민등록등본은 공통으로 필요하고 이사비를 신청하려는 자는 공공주택 임대차계약서 사본, 이사계약서 및 영수증을, 월세 신청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확정일자 날인), 월세 이체 내역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3일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한 다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동에 위치한 중구환경복지회관‘푸른마루’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동 27-11번지에 위치한 중구환경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53㎡) 규모의 기존 문화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노조사무실, 휴게실, 창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안마의자 및 커피머신 등을 비치하여 환경관리요원들의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춰 조성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전에서 최초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환경관리요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이 조성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관리요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관 공식 명칭인‘푸른마루’는 중구 환경관리요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된 것으로, 환경관리요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청 서측 광장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유가족 측이 전국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당초 국민 애도기간으로 정한 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것을 8일까지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사고 수습이 길어지면서 조문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있고, 이번 참사로 희생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2명의 장례 절차가 미정인 상황에서 운영 연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민호 시장은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큰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세종시민의 조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안전히 조문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본관 외부 서측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는 지난달 30일 최민호 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지난 2일까지 총 3,434명의 시민이 조문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5년도 은빛동화구연 사업’에 대한 수요처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은빛동화구연’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손주를 대하는 친근한 느낌으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미난 율동을 곁들이며 동화를 들려주는 동화구연 사업이다. 구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70개소의 수요처를 모집하며, 24일 구청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 지침에 따라 ▲만 24개월 미만 영유아 학급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파견 수요처 ▲신청 학급 수 및 아동 수 현황과 불일치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핵가족화와 부모의 경제활동 증가로 인성교육 주체가 약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은빛동화구연 사업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서와 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경험과 연륜을 가진 어르신들께 사회적 역할을 부여해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