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버드내초등학교는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5일간 전교생이 모은 기부 물품을 지난 10월 29일에 용운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대전버드내초 학생들은 이미 2019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행복 나눔 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올해도 아름다운 전통 이어가기에 앞장섰다.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5일간 식료품(통조림, 간편식 등)과 생필품(샴푸, 치약, 화장지, 마스크 등) 등 물품들을 기부받았으며, 모은 물품들은 어린이회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포장・운반하여 용운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였다.
기부물품 전달식 후 전교어린이회장 안○○ 학생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또, 전교어린이부회장 홍○○ 학생은 “코로나19로 한층 더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전버드내초등학교 정헌권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기부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 것을 조금 나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챙기는 따뜻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행복 나눔 기부 행사에 의미를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