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는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1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군의 역점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기재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매번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군북면 이백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329억 원),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328억 원), 하수관로 미설치 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한 △이원면 칠방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사업(22억 원)과 △청산면 효목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사업(23억 원)을 건의하고 급커브로 인한 사고 다발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 4호선 옥천 세산지구 위험도로 개선 사업(20억 원)이 2025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황 군수는 “세수 부족 등 넉넉지 않은 재정 여건으로 인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예산 확보가 더욱 절실하다. 9월 정부 예산안 확정까지는 시간이 좀 있으니 그동안 대응 방안과 논리 개발을 보완하고 중앙부처를 끈질기게 설득해 최대한 많은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시는 14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JB(주)와 웅천읍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석 JB(주) 대표이사 등 협약 대상 대표들과 이태영 웅천읍 이장협의회장 및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랜 기간 웅천읍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보령시는 완성형 청정에너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5.4km 규모의 배관을 신설하고, 1600여 세대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민선8기 시정 핵심과제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이행하고자 그간 경제성 부족 등의 문제로 추진에 난항을 겪은 웅천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수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했고 협약체결이라는 결과물을 얻게 됐다. 협약을 통해 시는 JB(주)와 손을 맞잡고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을 이행하고, 특별재원 마련 및 지역주민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의 대덕특구 고밀도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연구개발특구 내 토지 건폐율·용적률 상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다. 1970년대 전원형 연구단지로 조성된 대덕특구 Ⅰ지구(대덕연구단지)는 27.8㎢(840만 평) 규모지만, 이중 약 84%(710만 평 녹지지역)는 토지활용도가 낮은(저밀도 개발로 제한) 지역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연구원 분원 설립 한계, 혁신 창출을 위한 교류·융합 거점공간 부족,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이탈, 신산업 지원을 위한 공간 확보 난항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연구 중심의 대덕특구를 연구와 산업이 연계된 고밀도 ‘도심형 과학클러스터’로 전환하여 미래 전략기술·신산업을 집중육성 하고자 그동안 지역 정치권·국토부·과기부 등 다방면으로 연구개발특구법령 개정을 지속 건의해 왔다. 과기정통부 또한 대전시와 뜻을 함께하여 특구 내 기반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지난 14일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에 대한 현장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에서 구상 중인 천연물 분야 거점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제천시는 지난해 1차 서류 및 발표 평가는 통과했지만 2차 현장평가에서 강릉시에 밀려 분루(憤淚)를 삼킨 바 있어, 이번에는 꼭 천연물 허브를 유치한다는 각오이다.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평가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천연물 허브의 제천 유치 당위성을 강한 어조로 설파(說破)했으며, 이어 현장실사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당장 착공이 가능한 시 소유의 부지’, ‘충분한 조직과 경험’, ‘축적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강조하며, 평가위원들에게 제천시가 가진 강점을 어필했으며,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와 천연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공모를 준비했고 오늘 현장평가에서 준비한 만큼은 보여준 듯하다”며 “다음 주 최종 선정 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14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현덕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4월 말 추진실적 점검과 함께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향후 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현덕 부구청장과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들은 80개의 평가지표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실적제고를 위해 매달 실적 점검을 추진하고 부진지표에 대해서는 수시로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등을 통해 정부합동평가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미달성 지표의 사유를 분석하고 개선방안 이행, 신규지표의 철저한 매뉴얼 숙지 등을 통해 실적 달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현덕 동구 부구청장은 “정부합동평가는 우리 구의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제도”라며 “전 부서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14일 동구청 후생관에서 공습 대비 구 청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습 상황을 대비한 대피행동요령을 습득하고, 국민행동요령 숙달로 안보의식 고취 및 자기보호 능력을 함양하는 등 민방위 훈련 내실화를 위한 사전점검으로 실시됐다. 또한, 방독면 착용법 교육 등 실제 공습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진행돼 전시 상황에서 실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서만 위기 상황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한 실전훈련을 통해 철저한 안보태세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및 대전충남본부,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와 함께 신한은행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활용한 전통시장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달앱 사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중개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중앙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저렴한 중개수수료(2%), 지역 소상공인의 입점 수수료와 광고료 무료 지원, 전통시장 전용탭 운영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회장은 “땡겨요앱 활용을 통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비용절감과 매출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는 등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은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영동양수 1,2호기 건설사무소 및 이설도로 착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착공행사는 정영철 군수, 이승주 군의회의장,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 양무웅 양수건설 범군민지원협의회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부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이다. 지난 2023년 5월 1일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에 약 118만 평방미터가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됐고, 올해 9월 본 공사 착공 후 2030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인 대형 국책사업이다. 군도 7호선 이설도로는 양수발전소 건설지역인 양강면 산막리 일원 기존 군도 수몰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도로로서 길이 약 2.8km의 왕복 2차로로 개설된다. 한수원은 2025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4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선생님이 환하게 웃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제목의 스승의 날 서한문을 제공했다. 본 서한문은 충북교육청의 소통메신저(전산망) 팝업창으로 게시하여 전 교직원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한문에서는 사회단체와 학부모들의 교사 존중 운동을 소개하며 이는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갈 사회풍토라고 강조하고 있다. 스승의 권위를 바로 세워 가르침을 귀하게 여기는 사엄도존(師嚴道尊)의 뜻으로 강력한 교권보호정책을 펼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교권보호에 대한 의지를 언급하여 앞으로도‘교원 119’와 ‘마음 클리닉’과 같은 현실적이고 학교 현장의 체감도 높은 강력한 교권보호정책으로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선생님과 함께하며, 곁을 지키고, 환하게 웃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건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4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만나 환담을 갖고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세종시의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 사례를 키르기즈공화국에 전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세종 글로벌리더’로 선발된 키르기즈 정부 디지털개발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세종시 주요 정책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세종 글로벌리더’는 해외공공부문 우수 인적자원 유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 국제학생학위과정 유학생 중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출신을 세종시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수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면담 이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는 시청 1층 홍보관, 4층 책문화센터를 방문해 세종시 도시 발전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 경제학을 전공하고 한국어가 능통한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의 세종시 첫 방문은 의미가 크다”며 “양국과 지방정부 간 한글문화 부문에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서산소방서가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전술분야 출전을 앞두고 시연회를 선보였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팀별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구조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구조전술 대회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훈련사항을 점검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하여 6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도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서산소방서 구조대 직원들(소방위 조성수, 소방장 이정훈, 소방교 김희범, 소방사 이동석, 한규완)은 시연회를 통해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국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으며, 김상식 소방서장은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술기 분야 ▲구조전술 분야 ▲최강소방관 분야에 충남대표로 출전한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이전 개소를 기념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김운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 윤연한 문화교류지원센터장 등 지역대표 및 입주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하나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인 컬처뱅크사업과 연계해 5년간 장소를 무상제공 받아 운영해왔으나, 센터 건물이 도시재생사업 대흥4구역에 포함되면서 이전 개소하게 됐다. 동남구 문화동 인근 하나은행 2층으로 이전한 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나누며,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하나은행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은 센터 공간은 사무실, 강의실, 커뮤니티공간, 쿠킹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라파엘클리닉의 무료 진료와 천안모이세의 프로그램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천안시 외국인주민이 4월말 기준 3만 5,395명으로 전체인구의 5.1%를 차지하고 매년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외국인 주민의 지역 사회 정착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