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은 20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품바축제 최종 점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시설 공사 기간 준수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제25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수요일 개최됨에 따라 조 군수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축제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할 것”을 지시하며 “특히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안내, 행사장 내 쓰레기 배출, 공중화장실 관리에 신경 쓰고 숙박·위생업소의 청결관리와 행사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점검과 계도로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주 충주시에 이어 음성군도 1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에 조 군수는 “앞으로 기온이 올라가며 과수화상병 확산 속도가 빠를 것으로 우려된다”며 “농가에서는 농기구 소독, 타 과수원 출입 자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적기에 방제 약제를 살포하도록 농가에 지도하며 의심 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예찰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건축 및 건설 공사 추진 시 당초 계획한 일정보다 지연될수록 제비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5월 21일부터 6월 12일 기간 중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추진한다. 이번에 공연하는 뮤지컬 ‘STOP’은 학교폭력 소재를 다룬 창작 교육극으로써, 최근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유형 중 피해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폭력, 집단 따돌림 등 정서적 폭력의 내용을 다룬다. 서구는 작년부터 2년 연속 관내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 공연 형식으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기존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뮤지컬 공연으로 흥미롭게 접근하여 학생과 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학교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후 처벌의 강화에 앞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이 우선”이라며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학교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하반기에 관내 4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흡연, 음주 예방 등을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 용문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올해 5년 차를 맞은 마을 어린이 청소년 위원회 ‘우리 마을 수비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부구청장, 아동․청소년, 초․중등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2024년 위원회 운영계획 발표, 활동 선서문 및 서약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 마을 수비대는 아동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아동 스스로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출범한 서구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기구이다. 올해 용문지역 초‧중등학생 29명으로 구성된 ‘우리 마을 수비대’는 ▲마을 탐방 ▲아동 권리 캠프 ▲참여권 실천 캠페인 ▲아동 환경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박제화 부구청장은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서구에서도 아동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 필요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월 20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는 지난 17일 탄방중학교 앞에서 학부모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폭력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가 담긴 만능 볼펜 메모 수첩 600여 개를 등굣길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정보 제공과 ‘행복한 학교생활, 안전하고 폭력 없는 학교생활’ 표어가 담긴 피켓을 들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김종우 회장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바르게살기 서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에 대해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공주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간 백제왕도 공주와 부여, 익산 등 3개 시군에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지난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체험과 공연, 교육‧전시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7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공주시와 부여군, 익산시 그리고 국립박물관(공주·부여·익산), 부여문화재연구소,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이 주관해 지역별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싱그러운 초여름 밤 백제유산에 대한 해설과 공연 등으로 꾸며진 ‘백제문화유산 녹턴’을 비롯해 ‘큐레이터에게 듣는 특별한 전시해설’, ‘백제문화유산 만들기 체험’, ‘백제역사유적지구 투어 인증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김뜻돌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공주에서는 백제 왕성인 공산성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백제인의 먹거리를 알아보고 상품도 받는 ‘공산성 웅진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계룡시는 ‘계룡경찰서’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계룡경찰서 신축 청사는 계룡시 금암동 9번지에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8월 착공해 2026년 개서를 목표로 신축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부지 내 공개공지 및 조경공간, 민원동을 연계하여 직원, 민원인,지역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설치할 계획으로, 시는 진입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2차로의 전면도로를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계룡경찰서의 예정 조직과 인원은 1서 4과(경무과, 생활안전교통과, 수사과, 정보보안과)로 109명(신규 57명, 재배치 52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그동안 충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었던 계룡시는 논산시 강경읍에 소재한 논산경찰서에서 치안 및 생활안전을 담당해 왔으며, 계룡시민은 민원 및 수사 상담 시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응우 시장은 “오는 26년 계룡경찰서가 개서하면 논산경찰서까지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는 물론 대실지구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증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제63회 국제꽃축제 초청으로 순방에 나선 박정현 부여군수가 현지시각 18일 타슈켄트를 방문해 씨감자 적극 지원에 나섰다. 박 군수와 일행단은 국립 우즈베키스탄 농업대학 루스탐 총장을 비롯 양기코루간 무르드혼 부군수를 만나 한국 씨감자 대량생산 조직배양기술에 성공한 주식회사 나눔F·B 이화수 대표를 적극 홍보했다. 이 대표는 현지에서 씨감자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G1부터 G2까지 성공했다. G1은 조직배양에서 첫 번째 토양으로 옮겨 심는 기술이다. 즉 660㎡에서 씨감자 50만 개를 수확할 수 있다. G2는 앞에서 생산된 씨감자를 다시 증식하는 것으로 약 7.5ha 면적을 재배할 수 있는 수량이다. 그동안 우즈베키스탄은 네덜란드에서 종자를 수입해 심었고, 증식 연구를 해왔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튀르키예와 벨라루시아도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한국 부여 이화수 대표가 대량생산 기술에 성공했다. 약 3배 이상의 수확을 거둘 수 있게 됐다. G4까지 성공하면 1000ha 기준으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예산군과 자매결연도시 대전광역시 동구는 지난 17일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과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동구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예산군의회 의원 및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박영순 대전 동구의회 의장, 동구의회 의원과 두 도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대전동구 주민자치협의회간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 중 주민자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양 도시 주민자치 핵심 리더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리더십 향상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특화 현장인 예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예산군 주민자치위원들은 안내 역할을 담당했다. 이어진 주민자치위원 합동 교육에서는 양 도시 주민자치위원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친교 행사)을 시작으로 우주현답컨설팅 그룹의 정광진 대표를 초청해 ‘우리가 바라는 주민자치’란 주제로 주민자치 역량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 옥천에서 열린 ‘37회 지용제’가 충청북도 6년 연속 최우수·우수 대표 문학축제의 저력을 보여주며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민(詩民)나라 골목 문학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지용 생가 주변 마을과 구읍 골목 곳곳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스와 대표 문학축제로서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올해는 정지용 시인뿐만 아니라 제자인 윤동주 선생과 제26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이자 시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지용공원, 동주정원, 풀꽃詩장)으로 재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 시인을 17일과 18일 양일간 초청해 ‘내가 읽으면 태주가 해설’, ‘풀꽃시인이 전하는 이야기’, ‘풀꽃시인 팬사인회’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7일 전국짜짜꿍동요제에서는 14개 팀이 각축을 벌여 대상의 영예는 웃는 나 웃는 날을 부른 라임트리 프렌즈팀에 돌아갔다. 18일 열린 7회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2024년 자살예방 사업 실무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4년 자살예방 사업 실무자 대상 '힐링프로그램'은 기관 자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조직의 결속력을 도모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개인의 돌봄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캠프(힐리언스 선마을)까지 실무자 지원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힐링프로그램'은 대전시 자살예방사업을 담당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행정복지센터, Wee 클래스, 경찰 및 소방 등 실무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자살예방사업 실무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하는 외상 트라우마 및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자살예방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힐링프로그램을 통하여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년 자살예방 사업 실무자 대상 '힐링프로그램' 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는 약국 등 213개 협력 기관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가 안전한 학교급식 지킴이로 나섰다. 공무원과 시민지도점검단은 학교급식이 시작된 3월 초부터 공동구매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소 3~5개소를 매일 방문하고 있다. 학교급식으로 납품될 먹거리 공급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 안전한 급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순환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다. 이 결과 4월에는 동구 소재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육류제품 제조일 허위 표시를 적발해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해지했다. 이 업체는 내년도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대전시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하고 식재료 공동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에 74개소(육류30, 가금류30, 곡류14)의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탈락 업체들의 공동구매 사업 철회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공동구매 지원사업은 식재료 질 향상으로 학교 영양교사들의 만족도가 95% 이상으로 높다. 희망학교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주기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매달 1~2회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입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듣는 ‘공동주택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아산시는 2022년 이후만 아파트 단지 26곳(2만134세대)이 들어섰고, 개발수요가 여전히 높아 공동주택 조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아산시는 최근 입주 공동주택의 하자처리를 중심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해결 방안과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추진키로 했다. 박 시장은 공동주택 현장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지난 17일 온양3동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아파트를 방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입주자대표, 각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시공사 관계자, 담당 부서장, 온양3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및 민원 사항을 설명 듣고 조치계획 등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기본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원을 먼저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확인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부서장들에게는 “건의사항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