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의 민선 8기 일자리 분야 핵심 공약 사업인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확실시되면서 박희조 동구청장이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 구청장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대전시는 26일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21만 8천㎡, 7만 평)를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로 선정했으며, 준공은 2029년 예정이다. 박 청장은 산단 조성 환영문을 통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을 위해 우리 구 삼정동 일원을 예정지로 선정한 대전시의 결정을 22만 동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장우 시장의 산업단지 500만평+α 조성 공약에 발맞춰 동구 유치를 공식 건의했고 대전시와 지속해서 연계‧협력한 결과 삼정지구가 신규 산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암IC 인근은 전국 교통망의 주요 결절점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신규 산업단지는 청년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 불균형 등 동구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전과 동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산단 조성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박희조 동구청장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의 전면 개편의 뜻을 밝힌 데 환영의 뜻을 표명하며 상수원보호구역도 개편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동구는 전체 면적의 68.9%(94.17㎢)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그동안 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의 재산권이 침해받는 등 많은 문제점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전체 면적 중 57.14㎢은 상수원보호구역 중복구간으로 대청동 주민들은 중첩된 규제로 재산권 행사 등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동구는 대덕구, 충북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 등 대청호 유역 5개 지자체가 참여한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를 출범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최근엔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대청호 유역 규제개선에 전과는 다른 의미있는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상수원보호구역도 범위 설정 당시 합리적‧과학적 고려 없이 기존에 지정된 개발제한구역을 따라 지정됐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지금부터 규제 개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대청호 유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시민이 자긍심을 갖는 일류도시로 도약을 위해, 모든 시민이 체감하는 강력한 변화를 추진중에 있는 대전시는 시민들과의 약속사업인 민선8기 공약이행 상황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정상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8기 공약 5대 분야 87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공약실천계획 대비 추진실적 및 사업별 이행현황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완료사업은 '대전음악창작소 확충',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확대',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등 14개(16.1%)였다. 정상 추진 사업은 70개(80.5%)로 '대전0시축제'중앙투자심사 통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GB 조건부 해제 완료, '나노·반도체산업단지조성' 기본계획수립(시-LH-도시공사협약체결) 및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착수, '고속도로 문화재, 대전육교'공간디자인 용역착수 등 사업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추진중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실효성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사업의 구체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재설계, 세수 감소 및 건전재정 운영에 따른 투자계획 등을 반영하여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대전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호남 고속도로 지화화 사업이 3조 8000억원 가까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가산단을 포함한 대덕특구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도로의 지화화가 대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라고 건의드렸고 대통령께서는 '정부와 함께 추진해보자'라고 말씀하셨다" 라면서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해선 "대통령께서 '이전 부지가 마련되면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셨다" 라면서 “이미 예정된 이전 부지가 있으며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를 면제해 줄 것도 건의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고 밝힌 점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에게 바이오기업 관련 규제 혁신과 기업중심은행 설립·대전투자정 설립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전 '국민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58차 총회에 참석해 협의회 현안사항과 2024년도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으며, 시도지사협의회의 주요 현안 사항을 보고받고, 2024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상정 검토 안건을 논의한 뒤, 각 시도에서 협조 사항을 건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 검토 대상 안건으로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대전)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권 강화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는 지난 총회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투자심사 기준 개선, 광역철도의 건설 및 운영비 국비 확대를 건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전액 지방비로 추진하는 사업도 행안부의 타당성 심사를 거쳐야만 하는 중앙투자심사제도는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제약한다. 시도협 차원에서 기준 개선을 위해 공동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쟁력 강화 및 국가균형발전에 핵심 기반이 되는 광역철도 활성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한 광역철도 건설비 국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내 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역량개발을 뒷받침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덕구를 포함해 12개의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65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특수체육 등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대덕구 장애인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수어 통역사 양성 과정 △장애인 가족 힐링캠프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 15개로 구는 해당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민이라면 누구나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및 평생학습 교육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평생학습관(석봉동 774)을 개관할 예정이며, 신설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전문 강좌,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박덕흠 국회의원은 11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대전~옥천 광역철도 노선을 충북 영동까지 연장하는 것에 공감하고, 국가철도 5차 계획 반영에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철도는 수요가 있고, 국민이 필요한 곳에 놓아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광역철도는 생활권역으로 묶어야 하기에 광역철도 영동 연장은 적극 찬성”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전~옥천 광역철도 계획은 국가철도공단의 실시설계 중으로, 대전시는 기본 계획에 영동 연장을 추가해 국가철도 5차 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용역을 발주한 상태고, 내년 상반기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는 “광역철도 연장은 영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다. 충북과 대전이 함께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적극 추진과 함께 기존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액 500억 원을 1000억 원 이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현안도 다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예타는 반드시 1000억 원 이상 증액돼야 한다. 500억 원이 넘으면 사업이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서구는 인구감소로 인해 날로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빈집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제도개선을 요청하여 빈집 관련 재산세 특례제도 신설을 이끌어내 현재 법령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이라 28일 밝혔다. 현재 대전시 전체 빈집 수는 3,867호이며, 비교적 타구에서 비해 도심지역이 많은 서구에서도 442호(2023년 기준)로 빈집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서구에서는 지난 6월부터 그 해결 방안으로 빈집을 철거하는 경우는 재산세 특례 혜택을, 빈집을 철거하지 않는 경우 불이익으로 재산세 중과와 빈집세 신설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그 후 행정안전부와 대전시·서구가 여러 차례 협의 끝에, 빈집 철거 시 별도합산과세 기간을 6개월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빈집 정비사업으로 인한 토지 세부담상한 특례를 5년간 주는 법령 개정안이 마련됐다. 아울러, 제시된 재산세 중과나 빈집세 신설은 장기적 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서구에서는 28일 구청에서 행정안전부 및 대전시 관련 관계자가 참여하는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빈집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주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박희조 동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교육‧보육‧문화예술 분야에 집중해 새로운 동구로 도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76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새로운 동구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염원과 희망에 보답하고자 ‘교육’과 ‘미래’를 화두로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가 하나 돼 쉼 없이 달려왔다”며 천동중학교 신설 확정,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등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성과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는 물론 요동치는 국제정세로 대내외적 여건이 비상한 시기”라며 “마음을 보듬고 민선 8기 동구 르네상스 완성을 위한 고삐를 단단히 잡겠다”고 힘줘 말했다. 구는 2024년도 예산안(특별회계 포함)을 지난해 대비 6.9% 늘어난 7,257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468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박 청장은 2024년 구정 운영 중점 방향으로 ▲교육진심 동구 ▲품격있는 문화예술의 도시 ▲원도심 혁신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16일 국회와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차례로 만나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경제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정부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전시 핵심사업 관련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무가선 방식 수소트램으로 확정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2024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의 조속한 통과와 트램 속도 및 운행 안전성 저하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일부 구간 지하화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10월 도심융합특구법이 제정되어 원도심과 역세권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목표로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전시와 정치권의 협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25일 오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민선 8기 세 번째 「국민의 힘 대전광역시당- 대전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내년도 국비 사업 건의 및 지역 현안 사업 공유 등 주요 시정에 대한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에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이택구 행정부시장,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박연병 기획조정실장 이하 실국본부장과 정재필 경제수석보좌관, 송충원 정무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에서는 이은권 위원장과 윤창현(동구 / 비례대표 국회의원)·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정상철(유성구을)·박경호(대덕구) 당협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선기운 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참석자 전원은 4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의 민선 8기 대표 교육 공약 사업인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구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비용(4억 5천만 원)이 12일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을 거쳐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박 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청장으로서 매우 비통한 심정”이라며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는 동서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민선 8기 출범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사업으로 일분일초도 지체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설립 연구용역의 완료 전 입지를 선정했다는 지적에는 “용역은 기관 설립의 방향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지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며 “전문가 분석과 학부모 설문조사, 구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현 동구문화원 부지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용역 종료 시점과 의회의 추경 예산안 심의 일정이 겹쳐 부득이하게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