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상당구 문의면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항구복구 및 철저한 추가 피해 예방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문의면 품곡리에 위치한 시도 22호선 유실 복구 현장을 살폈다. 시도 22호선은 7월 초 집중호우로 도로사면 하단이 유실된 바 있다. 길이 약 17m, 높이 약 20m에 달하는 피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상당구 덕유리~문동리 간 도로를 통제하고 사면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13일 정상 개통했다.
이외에도 남일면 효촌 소하천도 송암교 일원의 사면이 유실(L=15m, H=3m)돼 응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추가 항구복구 예정에 있다.
청주시는 이달 들어 장마로 인해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물 85건, 약 1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관내 수해피해 현장에 신속한 응급복구와 함께 항구복구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라”면서 “예산확보 및 공사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