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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수화상병 선제적 대응으로 발생량 전년 수준

6월 상순까지 과수화상병 발생 분기점, 발견 즉시 신고 당부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확산 저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발생량이 전년 수준이라고 31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연초부터 병원균 월동처인 궤양을 제거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찾아내 11건 5.2ha를 매몰했으며, 개화기에는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예방 약제도 살포했다.

 

또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적 방제 표준운영절차를 정비하고, 가상 모의훈련을 실시해 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일찍 구축했다.

 

아울러 5월 14일부터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현장진단실을 설치하여 당일 진단을 하고 있다.

 

그 결과 5월 13일 충주시 동량면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5월 31일까지 45건 18.8ha가 발생했는데, 전년 동기간 발생량인 40건 10.9ha보다 발생 면적은 72% 많지만 음성군 대면적 과수원(6.8ha)을 제외하면 10% 많은 수준으로 전년과 발생 면적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2020년 같은 기간 발생량인 247건 149.5ha 대비 87% 감소한 수준으로 2020년과 기상 조건은 비슷하지만 발생 면적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당시에는 병 확진에서 매몰까지 9.5일 소요됐는데 2023년에는 4.8일로 단축해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평년보다 병 발생에 유리한 기상 조건이지만, 선제적인 대응으로 발생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과수화상병이 주로 발생하는 6월 상순까지는 철저한 소독과 자가 예찰을 통해 의심 증상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1780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고, 발병하면 빠르게 확산하는 식물 세균병으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북도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빠른 매몰 조치가 확산 저지를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고 판단하여 전국 최초로 과수화상병 공적 방제 표준운영절차를 수립하고,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발생 시 매몰까지 기간을 해마다 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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