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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로 적설·결빙은 없다!! 일사분란한 제설로 시민호평

23일 대설주의보 발효, 비상근무 1단계 속 일사분란한 대응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민선8기 청주시가 지난해 12월 17일 대설주의보에 발효에 따른 전방위적 대응에 이어 지난 23일에도 도로제설 역량을 어김없이 보여주며 출퇴근길 혼란을 최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 지역에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최대 적설량 7cm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은“시민 안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라고 지시하며 이면도로를 포함해 도로 전 구간의 제설작업추진을 진두지휘했다.

 

시는 23일 오후 18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52개 부서 104명이 재난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1·2순환로 등 주요 도로 72개 노선의 853.1㎞ 구간에 인력 73명, 장비 39대, 제설제 790t, 염화칼슘 45t 등을 투입해 총 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도로결빙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에 설치한 자동 염수분사장치(21개소), 도로 열선(7개소) 등 자동 제설 장비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대형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 및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43개 읍면동의 소형 제설 장비 81대와 제설제 513t, 염화칼슘 216t, 자율제설단을 포함한 인력 829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 및 교통·낙상사고 예방에 힘썼다.

 

시는 앞서 시내버스 및 콜버스 운행노선 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읍면동 자율제설단을 통해 신속히 제설 작업을 펼쳤다.

 

이번 대설주의보 상황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은 5대 도로제설 대책과 민·관협업체계(읍면동 자율제설단 등)의 활약이 컸다.

 

아울러 도로결빙 대비 대중교통 이용 및 안전운전(감속, 거리 유지 등)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 TV자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는 겨울철 적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제설작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눈은 그쳤지만, 한파가 지속돼 혹시 모를 빙판길 사고에 대비해 도로 얼음 제거 작업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자발적인 제설 동참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지난해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결빙 취약 구간 중점 관리·운영,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 간 협력체계 구축, 제설 인원 및 제설 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 빈틈없는 도로 제설 5대 추진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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