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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 사활

충남·충북·경북 13개 시군, 제8회 시장군수협력체 회의 개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 서산시는 6일 울진군 후포마리나항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제8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착수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충남·충북·경북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한 13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추진경과 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사업의 경제적인 분석과 타당성 보완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시키고 예타 면제를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각 시군에서는 충남도, 충북도, 경북도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국토부에 1순위 사업으로 건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이므로 정부가 우선순위로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라며“이를 관철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부터 경북 울진까지 연결하는 철도 330㎞에 약 3조 7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완공 시 대중교통으로 서산에서 울진까지 걸리는 시간이 6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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