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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자매도시 미국 발레호시 대표단 진천군 방문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진천군과 자매결연 중인 미국 발레호(Vallejo)시 대표단이 생거진천에서 5월 26일부터 2박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올해로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이하는 진천군과 미국 발레호시는 다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끈끈한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발레호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되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에 대한 축하와 함께 진천 출신 학생들의 미국 장학 유학 프로그램 추진 계획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윌리엄 김(William Kim) 발레호 자매도시연합회장, 토마스 김(Tomas Kim)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부회장, 이성철 진천 자매도시 회원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26일 진천을 방문해 송기섭 진천군수와 환영 면담을 갖고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환영 만찬과 개막식 참석했다.


이날 진천군과 발레호시의 우호관계가 계속되기를 희망하는 토마스 김 부회장의 내빈 환영 만찬 건배사와 함께 윌리엄 김 회장의 축제 개막식 축사로 양 도시의 강한 유대관계를 재확인했다.


이어 27일에는 생거진천 치유의 숲을 비롯한 진천군 현안사업장 방문 등의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한편 미국 발레호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 목적 중 하나였던 진천 출신 꿈나무들의 미국 장학 유학 추진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대표단에 따르면 발레호 자매도시연합회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해 진천 출신의 유능한 학생들을 소수 선발한 후, 미국의 우수한 대학교에 진학시킬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송 군수는 “멀리 미국에서부터 진천을 방문해 준 대표단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특히 발레호시에서 제안한 장학 유학 사업은 진천에서 자라나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로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진천군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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