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로 일반직 관리자(5급 이상) 130여 명이 모이는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금수산과 월악산의 아름다운 능선이 펼쳐지는 청풍호반 제천에서 서로의 마음을 녹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충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됐다.

11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일반직 관리자들과의 공감과 동행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충북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이 날 자리에 함께한 윤건영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시대, 리더십으로 대비하라’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생성형 오픈 AI의 선두 주자 ChatGPT 4, MR, AR 등 새롭게 다가 오는 미래사회에 점점 더 인적 자원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유연성 있는 상황인식을 하는 지혜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문제해결 중심에서 문제를 정의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 ▲알지 못하는 것을 넘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리더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충북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역사 전문가 김명철 제천교육장의 ▲충북의 정체성 ▲충절의 고장 충주와 청주 ▲의병의 고장 제천 등의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충북의 차세대 예술가들로 결성된 전문예술 단체인 팀 키아프(Team CYAF)의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과 청풍호반의 자드락길을 걸으며 새로운 ‘나’를 만나는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OECD교육 2030의 데세코 프로젝트를 말하며“미래 교육에 필요한 역량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 긴장과 딜레마를 조화롭게 해결하는 능력,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능력이다.”라며,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추진사항을 중간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전환시대에 꼭 필요한 리더십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