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26일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제1기 외국인 주민 명예 이, 통장’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정홍보,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사업소개,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주민 명예 이, 통장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기관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6월 8개 국가(중국,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러시아, 일본, 인도) 출신 18명으로 구성됐다.
명예 이, 통장은 청주시와 외국인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맡아 외국인 관련 각종 행정기관 시책을 홍보하거나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 편익 향상에 필요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개소로 명예 이·통장과 함께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람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더 좋은 청주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9일 개소한‘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흥덕구 봉명로 163)’는 한국어교육, 통번역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정보 안내 및 상담, 아동프로그램 및 작은도서관 운영, 네트워크 지원 등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