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먼저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공공형노인일자리 증액 등 우리 군과 직결된 사업을 확인해 국비 배정, 사업계획 보완 등 내년도 사업추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충북도 분야별 중점과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국도비 보조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해 24년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적극적인 마을 민원 대응과 주요 현안 사업 홍보도 강조했다.

“연말연시 마을 대동회, 단체 총회를 통해 제기되는 각종 주민 불편 사항, 소규모 민원 등 큰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 간 소통, 협업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주요 현안 사업을 철저히 분석해 내년도 계획을 세우고 분야별로 사업계획을 총괄해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갖도록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지에 대한 효과적인 제설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번 겨울에 자주 눈이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녹지 않는 눈으로 취약지 도로, 마을 진입로에 대한 제설작업 미흡과 작업 순서에 대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군에서 군도, 농어촌도로, 시가지권 도로를 제설하다 보니 마을 진입로까지 작업하는 것은 장비와 인력, 작업 순서에 따른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염화칼슘, 제설용 소금 등 제설 장비를 확보하는 대로 읍면에 배부하고 읍면에서 보관하는 체제를 갖춰 달라”며 “읍면에서는 제설 시 즉시 취약지에 살포하고 마을별로 직접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언제 또 폭설이 내릴지 모르는 상황으로 철저한 제설 대책 마련으로 군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