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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기감 청장년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 제24대 회장 이재철 집사 취임

이임회장 송정훈 권사, 취임회장 이재철 집사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회장 송정훈 권사)는 지난 3월 6일 오후 4시 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제 광천감리교회(담임목사 이필준)에서 유명권 감독 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회장 이 취임 및 임원 결단예배를 드리고 이재철 집사(광천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재철 취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어려운 시기에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며 "회장 직분을 놓고 기도하며 이필준 담임목사님께 말씀드렸는데 전적으로 지원을 하시겠다고 격려해 주셔서 용기와 큰 힘이되어 수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선교 활동과 봉사와 섬김,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은 청장년 충청연회연합회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증세로 이.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송정훈 권사는 영상으로 이임사를 전했다.


송정훈 이임 회장은 "1년이면 끝날 줄 알았던 임기가 2년을 지나 이제 마치게 되었다"라며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것도 많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귀한 믿음의 동역자들을 세워 주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 사역을 아름답게 이루어갈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는 24대 이재철 회장님과 임원들 뒤에서 밀어주면서 함께 지방회 청장년을 살리고 비전교회를 도우며 선교의 사명을 다하는데 작은 거름이 되겠다"라며 "어려울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신 방두석 목사님(당진교회)과 장로님, 성도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옆에서 가장 큰 버팀목이 되었던 아내 김명숙 권사와 자녀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라고 이임 인사를 전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김긍녕 권사(기획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광천교회 찬양단의 찬양인도, 김창기 권사(국내선교부회장)의 기도, 설래선 권사(천안지방회 회장)의 성경 봉독(고린도전서 14장 26절, 33절)에 이어 광천교회 찬양대의 찬양과 취임하는 이재철 집사 자녀(이예빈, 이예주, 이선호)들의 축하 연주(은혜/ 바이올린, 플루트)가 있었다. 

 

 

유명권 충청연회 감독은 설교에서 '함께, 더 멀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라며 "우리 인간은 궁극적으로 함께 협력해야만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존재이며 더불어 함께 있을때에 비로소 완전한 존재가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 공동체도 복음의 말씀과 사랑의 질서 안에서 함께 협력해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함께 애쓰고 헌신하며 살아가야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라며 "협력은 저절로 되지 않고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되는 것도 아니며 우리 각자가 협력이라고 하는 가치를 위해 의지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감독은 "청장년선교회 회장의 자리는 낮은 곳에서 섬기는 자리인데 그 섬김을 기쁨으로 감당하신 송정훈 권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축복한다"라고 치하하고 "회장의 자리에 서는 이재철 집사님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멀리 가기 위해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듣고 충청연회에 속한 청장년들의 빛을 모아서 커다란 빛으로 비추는 일에는 맨 앞에 서기를 바라고 또한 맨 뒤에서 격려하고 위로하며 힘을 실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회장 이.취임 및 임원 결단의 시간은 이석근 집사(태안지방회 회장)의 청장년선교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개인 사정으로 이.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송정훈 권사(이임 회장)를 대신해 부인 김명숙 권사(당진교회)가 참석해 청장년선교회기를 인계했고 유명권 감독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유명권 감독은 취임하는 이재철 집사에게 취임패를 수여하고 이재철 집사(취임 회장)는 김명숙 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정훈 이임회장은 영상을 통해 이임 인사를 전하고 부인 김명숙 권사는 이재철 집사(신임회장)에게 회장 배지를 달아 주며 남편(송정훈 권사)을 대신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재철 집사(취임 회장)의 취임 인사와 임원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고명학 권사(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기획 부회장)는 격려의 말을 전하고 이.취임 회장에게 전국연합회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김정대 장로(청장년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역대회장협의회 회장)의 격려사를 진행했다.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회장 이강웅 장로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청장년선교회를 잘 이끌어 오신 송정훈 권사의 수고와 열정에 대해 치하를 한다"라며 "취임하는 이재철 집사님께는 축하를 드리며 광천교회 이필준 목사님과 성도들께서는 이재철 집사를 힘껏 후원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여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회장 장분자 권사는 "이.취임 및 결단 예배를 드리는 청장년선교회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도한다"라며 "송정훈 권사님의 수고가 주님이 기억하시는 헌신이었음을 믿고 감사를 드리고 이재철 집사님을 통해서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장로회 충청연회연합회 회장 박종무 장로는 "회장의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광천교회의 교우들께서 물심양면으로 이재철 집사를 도와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임원들은 회장을 중심으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청장년선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필준 광천교회 담임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다윗은 왕이 되기 전 사울 왕 때문에 끊임없이 쫓겨 다니는 고달픈 삶을 살아야만 했는데 그가 아둘람 굴에서 부터 함께 고난을 겪은 사람들이 다윗 왕국의 기초가 되고 장수가 되고 기둥이 되어서 나라를 다스리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라며 "저는 현재 우리 청장년선교회가 바로 아둘람 굴에 모인 사람들이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24대 회장 이.취임 및 임원결단예배는 고철민 집사(청장년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총무)의 광고 후 청장년의 노래를 제창하고 송인환 감리사(홍주지방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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