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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기감 충청연회 예산지방 제61회 지방회 성료

황경식 장로, 하은자 장로, 송경순 장로, 장로 2년급 과정 자격 통과
광시교회 박길수 장로, 예산제일교회 김용태 장로, 오가교회 양준석 장로, 정착교회 조순행 장로, 장복교회 인치광 장로 은퇴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예산지방회가 충남 예산군 소재 예산제일교회에서 유명권 감독, 노광현 연회총무, 박구용 감리사 등 250여명 참여한 가운데 2월 20일 개최했다.

 

"회계 감사보고 금액 차이 논란 일어 40여분 동안 회계감사 정정 보고로 문제해결"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라는 주제로 충청연회 예산지방 박구용 감리사는 지난 2월 20일 오후 2시 예산읍 소재  예산제일교회에서 제61회 지방회를 성황리와 마쳤다. 

 

 

박용구 감리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에서 박구용 감리사는 설교를 통해 ‘축제를 이어 가자’라는 제목으로 “예산지방 44개 교회, 51명의 목회자, 60명의 시무장로를 비롯한 4,657명의 성도에게 보혜사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원 드린다”라고 말했다. 

 

 

2부 사무처리에서 한광수 목사(금오교회)와 조규숙 장로(오가교회)가 회계감사보고 후 이경효 장로가 회계금액이 상이함을 지적하자 의장이 확인을 지시하며 잠시 술렁이다 40여분 후에  회계 수입/지출 정정 보고를 하며 실수를 인정했다.  
 
사무처리와 연회평신도대표를 선출 후 장로은퇴 찬하예식이 있었다. 오가교회 조훈희 목사 사회로 고용민 목사의 축복기도에서 “은퇴하시는 장로님들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길 축복한다”라고 기도했다.

 

이어 장준태 목사(제일교회)는 권면설교에서 “감사하자, 은퇴함을 감사하고 하나님만 높여드리고 은퇴함을 통해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자”라며 “하나님을 더 많이 친밀하게 기도하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자”라고 설교했다.

 

 

은퇴장로 박길수 장로는 1951년 3월 25일생으로 기감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감사 및 사회평신도부 총무, 실행부위원, 이웃사랑회 회장, 사회평신도부 사업분과위원장, 실행부위원, 전국남선교회 부회장, 특별재판위원, 전국장로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광시교회 박길수 장로, 예산제일교회 김용태 장로, 오가교회 양준석 장로, 정착교회 조순행 장로, 장복교회 인치광 장로가 함께 은퇴했다.

 

이어 유명권 충청연회 감독과 노광현 연회총무가 인사말을 전하고 교사 근속상 및 봉사상, 효부상을 박구용 감리사와 교회학교 최덕섭 장로가 수여했다. 

 

교사 근속상으로 금오교회 유영하 권사. 예산제일교회 이우간 권사. 신례원교회 김미정 권사는 10년간 교회학교 교사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였고 주님의 몸 된 교회와 다음세대의 양육을 위하여 헌신하셨음을 감사하며 상을 예산지방 박구용 감리사와 최덕섭 교회학교 연합회장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밭았다. 

 

봉사상으로 신례원교회 이경효 장로와 중앙교회 전대준 권사가, 효부상에는 안골교회 김진희 전도사와 오가교회 박선옥 집사가 수상했다.

 

이날 지방회에서 기타제안 발언으로 지광준 장로는 “1년에 300명씩 예산지방 성도가 줄고 있다”라며 “지방발전특별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이에 임명락 권사는 지방 실행부위원에 검토해 결정하도록 이관하자고 요청해 의장이 수용했다. 

 

또 임명락 권사는 “예산지방은 44개 교회와 47명의 목회자가 계시고 60명의 시무장로 있다”라며 “이분들이 1년에 44개교회가 단 한명씩만 전도해도 개척교회가 한 개씩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0명의 시무장로가 1명씩만 전도하면 개척교회가 2개씩 생기므로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지도자가 전도만 한다면 지방발전 특별위원회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기복 목사 축도로 제61회 예산지방회 폐회 예배를 마쳤다.

 

지방회를 마치고 예산지방 000장로 등 3명은 “예산지방이 큰 위기임에도 전혀 새로운 변화가 없다”라며 “방향도 목적도 희망도 없는 듯 지방회를 마쳤다”라고 씁쓸한 마음을 표출했다.

 

또 “교회가 주일학교 다음세대 학생이 하나도 없는 교회가 늘고 있는데도 대처와 다음세대 전문 특수사역자 양성 계획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는 평신도가 되자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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