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태문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 9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올림픽선수촌 숙소동 앞 광장에서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선수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치용 부단장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이기흥 회장의 식사, 장인화 선수단장의 답사 및 단기 반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기흥 회장은 해단식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등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메달이나 승패와 상관없이 올림픽을 순수하게 즐기고, 행복하고 당당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스포츠가 무엇인지 시사했다”고 선수단을 격려하였다. 장인화 선수단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위험 속에서도 큰 문제없이 대회를 마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전하며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스포츠 자체를 즐기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19시 55분 대한항공 KE704편으로 귀
전국연합뉴스 최태문 기자 | 안양시립도서관의 DVD 대출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한 달 사이에 이용 실적이 2배 이상으로 급증해 눈길을 끈다. 안양시의 DVD 대출 서비스는 2016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19년부터 관내 10개 시립도서관 전체에서 시행되고 있다. 지난 7월 이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 수와 대출된 DVD 수는 각각 1,300여 명과 2,500여 건으로, 6월 이용량의 약 2.4배에 달한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외부 활동 대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 한편, 올해 7월부터 DVD 대출 한도를 가족 단위에서 가족 구성원 개인별 2점으로 확대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달 가장 많이 대출된 DVD는 평촌도서관의 「정글북 마법 원정대」·「인디아나 존스」·「신기한 스쿨버스」, 호계도서관의 「톰과 제리」·「뮬란」, 석수도서관의 「리노」·「나홀로 집에」, 삼덕도서관의 「도라에몽」·「모아나」 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DVD 대출 서비스에 더해, 벌말도서관은 가족 단위 영화 관람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작은 영화관」을 주말에
전국연합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토종닭이 낳은 달걀과 일반 달걀을 비교한 결과, 토종 달걀은 노른자 색이 진하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토종닭 대부분은 고기용 닭으로 길러져 왔으며, 2019년부터 토종 달걀이 토종 축산물 인증을 받고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연구진은 토종 달걀과 일반 달걀의 무게, 비율, 색, 껍데기(난각) 강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토종 달걀의 흰자(난백)와 껍데기 무게는 일반 달걀보다 가볍고 노른자(난황)는 무겁게 나타났다. 특히 달걀 무게(난중)에서 노른자 비율은 일반 달걀이 25.3%인 반면 토종 달걀은 32.2%로 높았다. 노른자와 흰자 비율에 따른 달걀의 풍미 관련 국내 연구에 따르면 달걀찜 경우 노른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비린 냄새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 달걀은 일반 달걀보다 껍데기 색이 밝았으며, 노른자 색은 짙었다. 노른자 색은 밝은 노란색에서 주황색까지 1부터 16까지 단계로 구분해 측정하는데, 토종 달걀이 8.7, 일반 달걀은 6.9로 나타났다. 달걀 껍데기 강도(㎏/㎠)는 토종 달걀이 3.4로 일반 달걀 4.7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달걀의 상품성에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