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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비상 3단계 격상

태풍경보 발령, 재대본 3단계 격상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재대본 비상근무를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아침 경남 남해안에 상륙 후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선제적으로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했으나, 10일 오전 9시 청주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3단계로 격상했다.

 

시는 85개 부서 438명의 직원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태풍 상황을 모니터링중이며,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10일 12시 기준) 시는 둔치주차장 3개소, 오송지하차도와 무심천 하상도로 등 일반도로 9개소를 통제 중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충청권에는,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8일부터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태풍이 완전히 지나가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피해 방지에 전념하겠다”며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강풍 대비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시에서 제공하는 안전문자 메시지 확인과 재난방송을 경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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