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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한국의 젊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드리는 글

통일선교회 임명락 목사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청소년 여러분, 그리고 청년 여러분.

 

우리 민족의 역사에는 나이 어린 소년과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이 가득합니다. 이승복 소년은 자유와 진리를 지키기 위해, 유관순 열사는 만세운동의 불꽃이 되어, 윤봉길·안중근·이봉창 의사들은 의열투쟁으로, 윤동주 시인은 가슴 아픈 시로 민족의 영혼을 깨웠습니다.

 

이들은 열 살에서 서른 살 남짓한 나이로, 아직 피지도 않은 청춘을 조국에 바쳤습니다.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요?

그들은 자신의 미래가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개인의 안락함보다 민족의 자유와 독립, 후손들의 밝은 내일을 선택한 것입니다.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다”는 절박한 각성이 그들의 가슴을 불태웠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그와 같은 무거운 시대적 소명이 주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안팎으로 큰 도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분단의 아픔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 저출산·고령화, 기술 혁신의 물결,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모든 짐을 누가 짊어져야 할까요? 바로 여러분, 오늘의 청소년과 청년입니다.

 

통일선교회에서 오랜 세월 한반도 통일과 복음 사역을 감당해 온 저 임명락 목사는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러분이 책임져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주도해 주십시오.”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정직하고 정의로운 리더가 되어 주십시오.

 

선조들이 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키고, 통일 한국의 꿈을 실현할 주역이 되어 주십시오.

 

물질과 성공만이 아닌, 가치와 사명을 아는 세대가 되어 주십시오.

 

이승복 소년의 용기, 유관순 열사의 불굴의 정신, 윤봉길·이봉창 의사의 결단력을 오늘의 삶 속에서 이어가 주십시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 일어나면,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하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청년의 열정과 지혜, 도전 정신이 모일 때, 분단의 장벽은 무너지고, 더 강하고 더 따뜻한 통일 조국이 탄생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청소년·청년 여러분.

선조들이 목숨으로 물려준 이 땅을, 이제 여러분이 꿈과 비전으로 물려줄 차례입니다.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한반도 통일의 열쇠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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