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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이명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진정성 있는 '면접 방식' 단일화로 교육 정상화 이룰 것"

"기계음 ARS 안 돼... 10년 전 입증된 '대면 면접'이 정답"
이병학 후보 측에 '실무자 끝장 토론' 강력 촉구
"기득권 내려놓고 '정책 축제'의 장 만들 것"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명수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 진영의 결집과 교육 정상화를 위한 파격적이고 공정한 단일화 원칙을 제시하며 승기를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 후보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학력 저하와 이념 편향으로 무너진 충남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보수 후보 단일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임을 천명했다. 특히 그는 단순한 세 대결이 아닌 유권자가 공감할 수 있는 '완벽한 단일화'를 강조하며 세 가지 핵심 원칙을 발표했다.

 

"기계음 ARS 안 돼... 10년 전 입증된 '대면 면접'이 정답"

이명수 후보는 가장 먼저 단일화 방식의 공정성을 정조준했다. 그는 기계음이 주도하는 기존 ARS 방식은 여론 왜곡의 소지가 크고 응답률이 낮아 유권자의 진심을 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신 이 후보는 '직접 대면 면접조사' 방식을 전격 제안했다. 그는 "10년 전 단일화 당시에도 대면 면접을 통해 정통성을 확보한 바 있다"며, 중립적인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직접적인 의견 청취가 유권자에 대한 예우이자 가장 공정한 방식임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 인지도가 아닌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면밀히 평가받겠다는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이병학 후보 측에 '실무자 끝장 토론' 강력 촉구

단일화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한 행보도 거침이 없었다. 이 후보는 현재 이병학 후보 측과의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각 후보 측 책임 있는 실무자들이 모여 모든 쟁점을 매듭 짓는 '끝장 토론'을 즉시 개시할 것을 촉구했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후보 개인의 행보를 넘어 투명하고 신속하게 단일화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논리다.

 

 

"기득권 내려놓고 '정책 축제'의 장 만들 것"

이 후보는 이번 단일화가 후보 간 비방이 아닌 충남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오직 충남 교육 정상화라는 대의 아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보수 가치를 공유하는 후보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4선 의원 출신의 중량감 있는 이명수 후보가 직접 면접 방식이라는 공정한 룰을 먼저 제안하며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인 것은, 단일화의 주도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도층 포섭을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명수 후보는 마지막으로 "충남 교육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우리 아이들에게 정의로운 교육 환경을 물려주겠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지체되었던 충남 교육감 보수 단일화 논의가 이명수 후보가 제시한 '공정 룰'을 중심으로 급물살을 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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