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스 사고 대비 'LPG 용기 시설개선 사업' 지원

  • 등록 2023.03.08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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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가구 대상 선착순 모집,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LPG 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가스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 용기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고무호스로 LPG 용기를 사용하는 일반 주택 15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으로 추진되며, 신청 가구에서 5만 원을 부담하면 나머지 시설비 2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LPG 고무호스는 절단이 용이하고 쉽게 노후화돼 가스누출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2030년까지 LPG 사용주택에 설치된 고무호스는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가스사고는 자칫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LPG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주민이 주로 사용하는 만큼 시설개선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본 사업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에너지팀(042-251-4623)으로 하면되며, 대상 가구는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jg97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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