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덕규 장애인복지관장, "3년간 장애인 위해 헌신 후 퇴임"

  • 등록 2022.02.20 18: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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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위해 25인승 버스 필요해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 예산군지역 장애인종합복지 발전을 위해 지난 3년간 헌신하고 지난 2월 17일 충남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그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했다.  


임덕규 관장은 예산제일감리교회를 섬기는 장로로 (전)예산군청공무원과 면장으로 은퇴한바 있으며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예산지방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본지 기자는 퇴임식 전 임덕규 관장과 만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시대 환경속에서 위기대처와 시대변화에 따른 활동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임덕규 관장 1문1답

 

▶ 코로나19시대에 가장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이 장애인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분이 계시고 어떻게 관리 했는가? 

 

팬데믹 시대에 장애인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할 건지 가정을 방문해 500명을 조사했다. 

 

코로나 시대지만 이제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병행이 돼야 해서 현재에도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휴강인데 센터라든지 이런 때는 집에 있지만 영상으로 활동한다.
                   
체조도 시키고 그림도 그리고 영상으로 활동을 한다. 올해에는 특별하게 작년하고 다를 건 없고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해서 각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온라인이 아닌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시켰다. 

 

코로나 시대에는 장애인들이 특히 밖을 못 돌아다니니까 답답해하고 여기 오기를 원하는데 여기는 취약한 장애인들이라고 생각해서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장애인들이 더 어려운 건 맞죠. 지금 이야기 한대로 그분들 온라인이나 키트 같은 거 갖다 주고 혼자 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체크하고 그렇게 해서 집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하고 소통하는 거 자체로 많이 해소를 하려고 노력했다. 

 

▶ 관장으로 3년 임기중에 보람과 제일먼저 생각나는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는가?

 

장애인 합창단이 있는데 가온누리 합창단이라고 지난 2019부터 장애인 합창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그 외에 '제27회 세계장애인의 날' 합창대회가 있었는데 그때 부산 kbs 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또 탁구 같은 경우에도 우승하고 단체전 복싱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량 있는 분들 많다. 밴드를 한다거나 키트를 배운다거나 소질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어제 같은 경우에도 어떤 교수님이 오셨는데 그분이 타악기에 굉장히 실력이 있는 교수님인데 그분이 세계 기네스북에도 올라갈 정도로 특기가 있어요. 

 

앞으로 여기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장애인 합창단에도 타악기 관련 분야를 만들어서 그 분야를 활성화했으면 좋겠다. 

 

▶ 상금을 받은 적이 있나요? 

 

상금은 그분들이 조금씩 받겠죠. 거기서 시상할 때 바로 주니까.. 

 

▶ 수익사업을 해서 창업을 했다든지 안정적인 장애인들한테 도전 할 수 있는 그런 일들도 있었는지? 

 

우리 복지관은 그런 수익사업을 하지는 않고 직업재활실을 이용해 거기에서 직업재활을 시켜서 취업을 시킨다. 작년에도 많이 취업을 했다. 

 

우리 말고 옆에 보호단체에선 여러 가지 향수도 만들고 거기는 수익사업을 한다. 거기 가서 인터뷰해도 좋은데 거긴 세탁사업과 향수, 장식품 같은 걸 만들어서 파는 수익사업을 한다. 

 

우리는 수익사업이 기반이 아니라 못 하지만 특기를 살려서 그런 활동도 하면서 직업체험을 통해 취업을 시킨다.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정도라면 창업에서 나갈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 건 우리가 못하고 여기는 장애 정도가 심한 분들이 많이 있죠. 


▶ 예산군장애인복지관은 지체장애인이 많은가? 

 

지체장애중 후천성 지체장애자가 많고 시각장애인도 마찬가지고 노인성 질환도 많고 선천성은 언어장애, 자폐성장애, 정신장애, 지체장애 여기가 주로 선천성이 많고 나머지는 후천성이 많아요.

 

저희는 등록 장애인만 있으니까 없으신 분들도 하면 많죠. 장애인 특성상 상담 활동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장애인들이 언어발달 활동, 물리치료까지 하는데 언어 발달엔 어린이들 언어가 늦고 행동도 늦고 발달이 안 된 사람들 대상으로 치료실이 4군데가 있는데 거기서 1 대 1로 치료를 해요.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 번씩 거기서 특수치료를 해주고 있고 물리치료는 어른들 대상으로 치료를 해주고 있어요. 그러나 특수 상담을 받거나 이런 분들이 있으면 우리 복지관만이 아니라 학교나 다른 단체라든지, 시설이라든지 연계해서 회의를 한다.

 

회의를 통해 대상자가 발생이 되면 그 대상자를 놓고 같이 회의를 해서 어떤 서비스가 좋은 건지 학교에선 이런 서비스를 하고 병원에선 이런 서비스를 하고 연계를 해서 서비스를 어떤 것을 해줄 건지 상담을 해서 서비스를 하죠. 

 

여기 시설이 다른 복지관보다 나아요. 실내 체육관이 있고 여기는 장애인 전용이죠. 그렇게 활동을 하고 체력단련실과 헬스장이 있고 거기서 운동을 하거니와 선수들도 운동을 하고 제과 제빵실도 있고 도자기 체험실도 있고 여러 시설이 있어서 다른데 보다는 나아요. 


다른 시설과 다르게 우리는 차량이 3대나 있어서 다른 데 다 돈다. 차가 1대 정도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동선을 줄일 수 있어서 좋다. 25인승 정도는 있으면 좋을 거 같다.

임명락 기자 truss6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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