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급식실 작업환경 실태 파악을 위한 작업환경측정 실시

  • 등록 2021.11.02 15: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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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최근 타시도 교육청 조리종사원의 폐암 발병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됨에 따라, 폐암 산재를 예방하고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측정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측정은 도내 학교 13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작업 시 발생하는 5개항목 (▲소음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벤젠 ▲호흡성분진)의 유해인자 노출 정도를 측정한다.


작업환경 측정기관에서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노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특수건강진단, 작업환경 공학적 개선 등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보건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2022년도에는 충남교육청 산하 공·사립 전체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 전수조사를 위한 본예산을 편성요구하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하고 발생되는 유해인자의 노출기준을 정확히 측정하여 학교 급식종사자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기자 snm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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